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6-09-12 02:37
뉴욕타임스"북한은 미친것이 아니라 굉장히 이성적"
 글쓴이 : 네티즌100
조회 : 639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북한이 최근 5차 핵실험과 잇단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행하고 있는 것은 '생존을 위한 이성적인 사고'가 배경이라는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뉴욕타임스는 10일(현지 시간) '북한은 미친 것이 아니라, 굉장히 이성적이다(North Korea, Far From Crazy, Is All Too Rational)'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핵실험을 포함한 북한의 잇따른 행동의 밑바탕에 깔린 원인을 분석했다. NYT는 "북한의 전쟁 위협과 간헐적인 남한 공격 그리고 유별난 지도자와 과도한 선전 등은 북한이 비이성적인 국가인지 아니면 그런 척하는 것인지 많은 의문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NYT는 "정치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한은 지극히 이성적인(rational) 국가라는 답을 내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NYT는 "북한의 호전성(belligerence)은 그들의 약하고 고립된 정부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며, 그들의 도발이 엄청난 위험을 자초하지만, 북한은 이를 적의 침략이나 붕괴를 회피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NYT는 "국가가 이성을 갖췄다는 말은 지도자가 언제나 최고나 최선의 도덕적 선택을 한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며 "자기보호를 최우선에 놓고 국가이익에 따르는 게 이성적인 행동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고 지적했다. 또 정치 전문가 데이비드 C. 강의 말을 빌려 "북한의 지도자들은 그들의 이익 입장에서 확고하게 행동했으며, 국내 문제나 국제 정치에 극도의 정확성(extreme precision)을 가지고 정교한 결정을 내렸다"고 분석했다.

NYT는 "북한 지도자의 행동이 혐오감을 자아내긴 해도 이성적인 자국 이익을 잘 드러내고 있다"며 "이들은 약하고 고립된 국가인 북한이 약육강식의 국제사회에서 언제 굴복당할지 모른다는 불안 때문에 호전적인 카드를 이성적으로 꺼내 들었다"고 분석했다.

NYT는 또한 정치 전문가인 데니 로이와의 인터뷰에서도 "'미치광이 국가'나 '무모한 공격' 등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된 북한에 붙은 평판은 (오히려) 자국 이익을 지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이 북한의 행동을 이른바 '미치광이 이론(Madman Theory)'으로 설명하는 것은 북한이 호전성과 예측 불가능성으로 무장해 적들에게 미치광이로 비침으로써 협상을 유리한 국면으로 끌고 가려는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NYT는 "잔혹성과 차가운 계산은 상호 배타적인 게 아니며 서로 협력적으로 작용한다"며 "국가가 비이성적이라면 오래 존재할 수도 없다"면서 북한이 비이성적인 국가가 아님을 다시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 상태로 몰고 가는 것을 북한이 체제 유지를 위한 유일한 방편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잇단 도발을 감행하는 배경에는 생존을 위한 이성적인 사고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북한의 비이성적인 행동이 아마 가장 이성적일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NYT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 등을 목격한 북한은 생존을 위해 미군 기지와 남한을 선제타격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줘야만 했다"며 "이 과정에서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미국의 침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수단으로 내세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전략은 "힘이 약한 국가가 강대국을 적으로 마주했을 때 평화를 이루기 위한 이성적인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NYT는 또 "공식적으로 정전 상태인 한반도에서 북한은 구소련의 몰락으로 냉전체제가 사라지자 위기에 몰렸다"며 "유일하게 의지하던 중국이 서방과의 관계 증진에 나서면서 북한의 고립감은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한이 1990년대 들어 민주화와 경제 성장이 이뤄지면서 북한의 생존 상황이 줄어들었다"며 최근 상황을 설명했다. NYT는 "이에 북한은 '선군'을 내세워 해결책을 찾으려 했다"고 지적하면서 "적의 군사 위협 앞에 경제적 빈곤과 반역자 처단 등은 북한 주민들에게 기꺼이 감수해야 할 요인으로 인식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NYT는 "이러한 선군정치를 토대로 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가 불규칙하고 때로는 실패도 했지만, 국제사회의 위기감 증폭과 자국 이익 실현 면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NYT는 "이러한 호전적인 전략이 성공하더라도 실제적인 위험을 창출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북한의 이성적인 생각은 생존을 위해 한반도를 전쟁 가까이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기에 오판이나 사고를 부를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부연했다.

NYT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 등을 보아온 북한은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경우 곧 갖추어질 핵 프로그램을 미 본토를 타격할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믿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NYT는 "이럴 경우 북한의 이성적 이론은 이른바 '자포자기 이론(desperation theory)'으로 극대화될 것"이라면서 "북한은 전쟁이 발발하면 (미국에) 패배할 가능성을 알기에, 생존을 명분으로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어 "북한 지도자도 그들 계산으로는 다른 선택이 없는 이러한 위험성을 견디고(tolerate) 있을 것"이라면서 "나머지 우리도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점점 작아질지라도 없어지지 않을 이러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네티즌100 16-09-12 02:37
   
어떤 또라이가 뉴욕타임즈기사는 북한을 비꼬는 기사란다!! 자세히 읽어보지도 않고 !! 이런 멍청한또라이들이 자칭 보수라니 한심 스럽다.
아나스트 16-09-12 02:41
   
그래서 이성적으로 한결같이 핵무기 개발하는 애들인거

뻔히 아는데 박지원씨는 또 쌀배달하자고 하셨죠?

북한은 절대로 핵포기 안하며

조선노동당 당규에 적화통일을 명시한 괴뢰단체임이
명백한 이상

더 이상의 대화는 불가능하며

강대강 구도 밖에 답이 없음

게시물 잘 올리셨습니다


핵개발이 정답은 아니더라도 최선임을 입증해줬군요
     
네티즌100 16-09-12 02:43
   
NYT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 등을 보아온 북한은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경우 곧 갖추어질 핵 프로그램을 미 본토를 타격할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믿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NYT는 "이럴 경우 북한의 이성적 이론은 이른바 '자포자기 이론(desperation theory)'으로 극대화될 것"이라면서 "북한은 전쟁이 발발하면 (미국에) 패배할 가능성을 알기에, 생존을 명분으로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어 "북한 지도자도 그들 계산으로는 다른 선택이 없는 이러한 위험성을 견디고(tolerate) 있을 것"이라면서 "나머지 우리도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점점 작아질지라도 없어지지 않을 이러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덧붙였
          
아나스트 16-09-12 02:47
   
네 정답입니다

북한은 한결같으며

핵개발을 멈추지 않을것


돈과 협상으로 돌파구는 없음을 입증하는 기사


강대강으로 최대한 균형을 이루는게 최선임을
알려주는 얘기군요

잘 올리셨습니다

혹시 사이버전사님이시다면 여기는 북한이 아니라서
머리 좋은 사람 많으니 사고라는 것을 하고

게시글 올리시길 충고 아닌 충고 드릴께요
               
네티즌100 16-09-12 04:31
   
요즘 쪽바리새끼들 한반도 전쟁하도록 존나게 작전하고 다니는데 그렇게는 않돼지!!
아나스트 후쿠시마산 방사능 원숭아!! 꺼져라 신경끄고
     
네티즌100 16-09-12 02:44
   
나머지 우리도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점점 작아질지라도 없어지지 않을 이러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에서 우리는 과연 미국일까 한국일까?? 또라이들아 누굴까??
     
네티즌100 16-09-12 02:46
   
현재 미국도 북핵의 위험성을 서서히 인식하고 있다는 소리다. 자칭보수 또라이들아!! 그러면 미국 입장에서는 사드를 한국에 배치하는게 좋으냐 않 좋으냐??
     
네티즌100 16-09-12 04:34
   
후쿠시마 방사능 원숭이 새끼 한반도 전쟁발발 작전이군!! 아나스트 이새끼 쪽바리 새끼네!!
자칭보수인척 전쟁 하기를 바라는 개 쓰레기 새끼!! 강대강?? 전쟁나기를 바라는 새끼들이나 하는 소리지!!
네티즌100 16-09-12 02:42
   
현재 청기와 있는 닭은 이성를 잃고 헛소리중!!
객관자 16-09-12 07:17
   
이성을 잃으신듯
wndtlk 16-09-12 08:10
   
핵무기라는 것은 인류의 입장에서 가장 비이성적인 무기입니다.
제 3자의 관점에서 북한 정권의 자신의 정권을 지키기 위한 이성적 정책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지 몰라도 그에 따라 고통받는 북한 주민, 그리고 핵전쟁 위험에 빠진 한반도를 놓고 한국민이 NYT가 이성적이라고 했다고 김정은이 이성적이라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얘기하자면 후세인도, 카다피도, 빈라덴도 모두 이성적이라고 해야 합니다.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의논리가
"북한의 핵무기는 일리가 있다. 대남용이 아니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옹호하고 다녔다"라고 떠벌인 노무현과 다르지 않네요.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61390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7730
104852 모두 다 주목... 드뎌 오늘 503.. (13) 유수8 10-13 639
104851 확실한건 (43) 반박불가 10-14 639
104850 대남전단지? 말입니까? (6) 페라리 10-16 639
104849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윤석열 4년 만의 국감 (4) veloci 10-23 639
104848 1박 2일? "한국에서만 국회 연설, 유일무이하며 아주 특별… (2) 야시쿠 10-24 639
104847 보수라는 충들씨 보세요 (4) 새연이 10-28 639
104846 일본 비해 格 낮아진 트럼프 국빈 방한과 對美 외교 실상 (12) 쌈밥집 11-02 639
104845 수출 고공행진에 경상흑자도 사상 최대…9월 122억 달러(… (7) krell 11-03 639
104844 중사님? 요즘 머하시고 지내세요?^^* (9) 야시쿠 11-16 639
104843 대대장은 애들보내고 뒤에서 (26) 진리를찾자 11-22 639
104842 안철수가 내세웠던 학년제 기억 나나요 ? (9) 열무 11-24 639
104841 이곳 가생이 정게가 어떤곳인지 (17) 새연이 11-30 639
104840 종편 종북방송 이제 그만. (7) 제로니모 12-05 639
104839 운동권 수렁에 빠진 문재인.또 다른 수렁은? (13) 달빛창X 12-06 639
104838 폭주하는 류여해 (12) 주말엔야구 12-18 639
104837 문재인 중국 외교 요약 (42) 야자와니코 12-18 639
104836 비굴한 평화가 뭐 ? (20) 심플 12-21 639
104835 홍준표와 류여해의 싸움은 류여해가 유리해 보이네요. (9) 보혜 12-21 639
104834 책임져라 (28) 심플 12-22 639
104833 [국회25시] 안철수,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는 것일까 (1) veloci 12-23 639
104832 현재 자유꼴통당 등 야당들에게 알맞은 의석수는? (2) 서울맨 12-30 639
104831 위안부 폐기도 아니고 ㅡㅡ (5) 눈팅차니 01-09 639
104830 정재승 교수의 주식투자 손익과 경제학수준 veloci 01-14 639
104829 이 시대에 맞지 않는 속담 (2) samanto.. 01-14 639
104828 검찰, 국정원특활비 상납 MB보고 진술확보 (14) 콜라맛치킨 01-16 639
 <  4551  4552  4553  4554  4555  4556  4557  4558  4559  45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