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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3 09:30
조국 기자회견을 보고 느낀 점
 글쓴이 : 노케어
조회 : 636  

조국 기자회견을 보고 느낀 점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되는 것 같습니다.

1. 불리한 질문에는 모른다고 일관
2. 가짜 뉴스의 심각성

조국은 기자회견 내내 모른다 혹은 확인해봐야 한다는 말을 상당히 자주 했습니다.

인사청문회를 본인이 원했던 사람이 그게 무산되자 기자회견까지 마련해서 해명하려고 했으면서 불리한 질문에 이렇게 대처하는 걸 보고 준비성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본인에게 유리한 것만 해명하고 불리한 건 모른다고 할 거면 기자회견을 주최하는 의미가 있나요.

특히 가족과의 의사소통과 가계경제에 이렇게 무심할 수 있나하는 의구심이 들었고, 과거 본인이 말해왔던 행적과 대치되는 것을 보고 자신에겐 관대한 이중 잣대를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 기자들의 가짜 뉴스의 심각성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기자들의 태도와 똑같은 질문으로 꼬리물기하는 걸 보고, 진실을 보도해야 하는 기자의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지, 그 자질이 의심되더군요.

이번 기자회견으로 온라인에 범람하는 가짜 뉴스에 속은 부분도 상당히 많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적폐를 찾아야 할 기자가 적폐의 대상이 돼 가는 걸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고, 이제는 뭐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가짜 뉴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처벌이 있지 않는 한 국민의 진실을 알 권리는 보장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자 회견으로 새로이 조국에게 실망한 부분과 오해한 부분도 있었다는 점도 알았습니다.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는 인정합니다.

어차피 법무부장관 임명을 강행할 건 뻔할 거고, 제대로 된 인사청문회를 할 수 없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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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야 19-09-03 09:32
   
모르는걸 아는척하며 답할수는 없잖아요?
     
노케어 19-09-03 09:36
   
기자회견을 봤으면 알겠지만 진짜 몰라서 모른다고 한 것도 있지만 충분히 사전조사로 알 수 있는 부분도 모른다고 한 부분도 상당히 있었죠. 그래서 본인이 주최한 기자회견에 대한 준비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libero 19-09-03 09:44
   
모른다로 선동하라고 지령 내려왔나~?

어제부터 짤 돌더만~!!!!

가짜뉴스 나돌때는 어디서 뭔 짓하다가 이제사 물타기로 글 게시 하는거?

숨은 아이디 더 있을테니 다 출동 시켜~!!!!
               
노케어 19-09-03 09:51
   
G 먹어도 할 말 없으실 분이네. 선동, 지령, 물타기, 숨은 아이디

그저 웃고 갑니다ㅋㅋ
                    
libero 19-09-03 09: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ymiky 19-09-03 09:35
   
검찰 개혁만 잘한다면.. 가족 의혹쯤은 아무것도 아님..

어차피..털어서 먼지 하나 없는 사람은 희박함..

그런 의미에서.. 털어도 고작 지붕 처마 몇 센치가 나온 문통은 대단한거고..

이명박이 세상에 다시 없을 독한놈이라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니...
     
노케어 19-09-03 10:04
   
아무 것도 아닌 건 아니죠.

그럼 고위직 임명자에 대한 도덕성을 따질 이유가 없는 건데, 공인은 사회적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크게 미치므로  도덕성은 더 엄격히 따져야 하는 게 맞습니다.

이왕 의혹 해명을 할 거면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지 말고 확실히 해야 합니다.
          
구름위하늘 19-09-03 11:06
   
이명박, 박근혜 때에도 장관 후보자에게 도덕적인 잣대를 들여미는 것에 반대해 왔습니다.

우리는 "일할 사람"을 뽑는 것이지 "도덕군자"를 뽑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덕군자이면 금상"첨화"이지만,
도덕군자가 아니라더라도 일만 잘하면 이미 "금상"입니다.

우리나라 공직자 청문회는 어떻게 일할 것이냐를 묻는 것은 사라지고
어떻게 살아왔냐를 묻는 변태가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탈곡마귀 19-09-03 09:35
   
뭘 불리한걸 모른다로 일관했는데? 몰라도 알아도 별 상관 없는게 태반이더만.
지도교수 전화번호를 알든 모르 든 그게 법적으로 문제 되냐?
     
노케어 19-09-03 09:46
   
일단 대뜸 반말하는 태도부터 고쳐주세요.

청문회를 대신해서 가진 약소한 기자회견이지만 작은 의혹이라도 해명하는 자리인데 몰라도 알아도 별 상관없다는 이유만으로 넘어갈 거면 외혹에 대한 해명을 할 필요 자체가 있나요. 법적으로만 따질 거면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을 그렇게 따지는 이유가 없겠죠.
          
libero 19-09-03 09:47
   
누굴 가르치려 들지?

말하고픈게 뭔지 하고픈 말을 하면 될것을.

돌려서 까기 하고픈거 아니였나?

마치 균형잡힌 사람이 하는 소리처럼 위장하고는 말야.
               
노케어 19-09-03 09:54
   
하고 싶은 말을 적어도 한쪽으로만 보는 사람과 무슨 말을 하겠나요. 반말으로 일관할 거면 그만할게요.
                    
libero 19-09-03 10:00
   
상식에 반해서 글을 쓰고는 상식과 단절하고 살고 싶다니 말리지는 않음.

그리고 평서체와 반말 정도는 구분하고 살기를.....
자유공간64 19-09-03 09:43
   
"어차피 법무부장관 임명을 강행할 건 뻔할 거고, 제대로 된 인사청문회를 할 수 없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나름대로 균형을 잡을려고 노력했지만...... "뻔할 거고"에서.....풉....하네.
그냥 하고픈 말 해도 된단다....
     
노케어 19-09-03 09:56
   
보고 싶은 말만 보지 마시고, "강행"이라는 말도 좀 보시죠.
          
탈곡마귀 19-09-03 10:00
   
강행이 아니고 걍 하는 겁니다. 원래 청문회라는 것이 어떤 법적 효력도 없어요.
               
노케어 19-09-03 10:10
   
법적 효력이 없는 건 맞지만 그러면 청문회 자체를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거죠.
제대로 된 검증을 통해야만 그 정권의 정당성이 생기는 겁니다.
                    
libero 19-09-03 11:40
   
무의미 하게 만든게 누군지도 모르고 여기서 글을 게시하고 있는거~?
          
libero 19-09-03 10:01
   
강행하는데 불법적인게 있는지 어느 시절 불법 강행을 지금 시대에 얘기를 하고 있는지

본인이 구분하고 해석해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

그 정도 분별력도 없는 분이 이런 글을 게시하고 있는게 뭘 뜻하는건지도 알겠네.
libero 19-09-03 09:45
   
사전 조사로 알수 있던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네가 한번 읇어 보아라.
랑쮸 19-09-03 09:45
   
     
노케어 19-09-03 09:57
   
무조건적인 이런 한쪽 편향도 극혐입니다.
          
탈곡마귀 19-09-03 10:05
   
그러니까 뭐가 마음에 인드는데?
이름귀찮아 19-09-03 09:46
   
기자들 질문수준이 참.. 조국 아버지가 손녀 출생 신고를 했는데 그당시 호주제를 하던 시기라서
호주인 할아버지가 손녀 출생 신고 하는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시대였는데 취재를 얼마나 잘했으면
지금 기준으로 부모가 직접 신고 안했으니 위법이라고 하는 기자들 수준~ 그런게 한두개가 아니라고 본다
일단 제대로 깊이 있게 취재 하지 않고 백화점식 의혹제기해서 후보자 이미지 타격을 주는게 목적이니 제대로된
취재를 일부러 안하는거지 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는 상태
     
노케어 19-09-03 10:14
   
기자 자질 없는 사람이 몇몇 있더군요.
황악사 19-09-03 09:47
   
마지막줄에 하고 싶은 말을 하네

그거 하려구 글쓰느라 고생하셨수
     
노케어 19-09-03 09:59
   
무슨 말을 해도 보고 싶은 거만 보려면 저도 할 수가 없죠.
제나스 19-09-03 09:50
   
내내 보면서 느낀 것은

조국 본인 이야기가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 대해서 물어보고, 모른다고 하면 모르쇠로 일관한다 그러는 꼴

밥을 먹던 연락처를 알던 머 어쨌건 간에

의혹이 있으면 의혹을 제기한 쪽에서 정경유착에 관련한 비리 증거를 들이밀어야 되지 않나요?

쟁점이 되는 건

사모펀드

웅동학원



뭐가 되었건 이 모든 것 중에 조국이 관련했다. 혹은 연관되었다.

라는 의혹말고 증거라도 있기는 하나요?

죄다 다른사람이 왜그랬냐 왜 모르냐

이번 간담회때 모르쇠로 일관했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1. 간담회를 제대로 보지 않았다.

2. 청해 능력이 떨어진다.

3. 조국이 임명 되는게 싫다
     
노케어 19-09-03 10:17
   
몰라서 모른 것과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지 않고 모른다고 한 부분은 구별해야죠.
          
경비병 19-09-03 14:47
   
그 조사는 기자들이 취재해서 팩트로 기사를 써야하는거 아님????
기자는 그냥 싸지르고 근거는 개나주고????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관련 문제를 일일이 사전조사해야됨??????
밀리타 19-09-03 10:06
   
토착왜구 빤스교도 자위한국당 냄새가
     
노케어 19-09-03 10:21
   
자유한국당 하는 짓거리가 꼴보기 싫긴 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도긴개긴이라 똑같은 놈들이지만...
          
libero 19-09-03 1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에 이런 글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래고적 물타기~!!!!!
prolly 19-09-03 10:24
   
모른다는 답변은 오히려 적절한 선에서 이루어졌다고 생각되던데요. 후보자 자신에 대한 의혹이 아닌 내용에 의혹의 빌미를 제공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정도로 나이브해보이지 않아 다행이던데요. 양비론이 그럴 듯해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문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전후관계를 아신다면 질문의 주체와 질문 자체가 함량 미달이라는 부분에서 이미 비판은 끝난겁니다. 그런 질문에 어떻게 정공법으로 답을 하나요?
분당젠틀맨 19-09-03 10:50
   
노~노~노~노~
님이 무슨 말하고자하는건 아는데...그건 님이 조국후보자 한테만 답을 원해서 그런겁니다.
상당수는 당연히 조국후보한테 얘기를 들어야하지만 정작 어떤핵심부분은 다른증인한테
들어야 하는게 있습니다.
장학금만해도 그렇죠.후보자 본인은 달라고 한적도 없고 따로 만난적도없고 연락해본적도
없었으니 학교나 교수측에 물어보란 겁니다. "왜 줬냐고"
그래서 그부분은 교수한테 물어보란얘긴데 후보자한테 그걸 왜 모르냐고하는건...

님이나 기자머리엔 이미 후보자가 여기에 관여돼있다고 확신하고 후보자가
숨기거나 모르쇠한다고 단정지은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기사가 나간담에 알게된후론 일부러 연락안했다잖아요.의혹키울까봐...
정작 준사람한테 왜줬냐고 물어보라니까 후보자한테 자꾸 숨기다고만 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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