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뇌를 애무할 수 있는 사유와 사회를 한 단계 발전 시킬 수 있는 플랜 따위가 빠진 정치를 떠들고, 그걸 견인할 새로운 세대의 부재와 기껏해야 양당 정치의 대립의 사고로 고립된 정치..
'정치'란 단어를 구분해야 한다고 예전부터 제기 한 문제인데, 기성 정치의 대립적 사고에서의 이슈를 다루는 정치와 보편적 질서에서 소외받는 문제를 제기하는 '정치'에서 무엇이 더 근본적인 문제제기냐라고 의문을 던졌죠. 의심할 거 없이 후자가 근본적인 문제라는 건 사실입니다.
후자의 태도를 통해서 위의 사유와 플랜이 나오는데, 전자만 가득하고 수사인 민주주의만 떠들고 있고, 사회를 변화 시키자가 아니라, 투표만하면 만사 오케이다.. 이러니 노무현과 친노가 당선된 그 이유조차 오리무중일 수밖에요.. 지금 야권은 지역 선거 구도에 의해서 어쨋든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그건 어쩔 수 없이 한계지워진 것들이고, 근데 그런 상황에서 노무현은 이겼거든요. 왜?
왜 이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