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정치게시판이라고 해도 심하군요.
경제는 정치, 진영 논리, 본인 망상으로 판단하고 예측하는게 아닙니다.
철저하게 지표로 해석하고 판단해야죠.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지표로만 몇가지 주요 내용을 언급해보죠.
한은 "가계부채 1400조원 넘어서…역대 최대 기록"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25/2017112501048.html
가계 자산 중 부동산 비중 73.6%···쏠림 심해져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614_0000012657
내년부터 ‘인구절벽’ 상태…60년 누린 ‘인구보너스 시대’ 종말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606240021025&code=
65세 이상이 14%… '고령사회' 공식 진입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04/2017090400203.html
주택보급률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227
주택보급률 118%인데… 여전히 먼 ‘내 집’
http://news.donga.com/List/Series_70030000000775/3/70030000000775/20150819/73121612/1
말 그대로 가계부채는 이미 역대 최고치를 연일 갱신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경제적 포인트죠.
그 이유는 대다수 가계의 자산분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부동산에 몰린 자산규모를 보면
대다수 가계부채의 시작은 부동산이라고 볼 수 있죠.
문제는 그 부동산의 미래가 매우 암울하다는 겁니다.
사회전체의 고령화는 소비력의 감소를 가져오고 인구감소는 곧 부동산 구매자의 수를
철저하게 감소시킵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같이 진행된다면 부동산의 미래는 매우 암울하다고 봐야죠.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보편적으로 구매하는 사람이 줄어들면 한 가구당 1개 이상의 주택은
의미가 없는 것이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사라지면 부동산을 구매해서
보유해야 하는 이유가 사라지는겁니다.
그렇다면 답은 나오는 것이죠.
과거 경제에 경자도 모르면서 아이슬란드를 본받아서 모든 경제제재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신자유주의 추종자들과 일부 주요 언론들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했다면 우린 2008년에 같이
침몰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