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코로나때문에 분위기 얼마나 좋았냐" 말했다가 황급히 정정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작년 총선 한 달 전에 코로나19로 야권 분위기가 얼마나 좋았습니까"라고 말했다가 급하게 발언을 정정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3자 구도 발언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발언에 대해 사회자인 김현정 앵커가 "코로나19로 야권 분위기가 좋았다는 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자, 안 후보는 황급히 '다시 말씀드리겠다'며 "작년 총선 직전에 코로나19로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굉장히 높고 그래서 야권에 대한 지지가 높았던 때가 있었다"고 발언을 정정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31611281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