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 문재인 대통령이 여성 장관에게 목도리로 따뜻함을 전했다.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등 1천여명의 인사와 함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했다.
야외에 있는 관제센터를 시찰하던 중 참석자들은 코트도 걸치지 않은 채 혹한의 날씨에 직면했다.
그러자 문재인 대통령은 옆에서 추위에 떨고 있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발견하고, 자신이 하고 있던 목도리를 풀어서 둘러준다.
김 장관은 쑥스러워하면서도 환한 미소로 목도리를 받아 걸어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미 장관이 부럽다", "문재인 대통령 정말 스윗하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