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이 글은 개인적인 푸념글임을 알립니다.
여기든 다른 커뮤니티든. 정치란게 나 아니면 적이란 컨셉이니 대체로 이래왔지만서도..
아무리 그래도 요즘엔 정말 덮어놓고 욕하는게 심한데, 이게 언제쯤 바뀔지 참 게시판이 보기 짜증나네요.
좌든 우든 간에 그리고 어떤 내용의 적시가 사실이든 허구이든간에 서로 입장/진영에 대해서
흠결을 들추는 내용이면,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그냥 서로에게 알바다, 적폐다, 허구다, 뇌내망상이다
이런 얘기 외엔 서로 건설적인 토론을 하는 경우가 없네요.
저 같은 경우는, 현 집권당에 전반적으로 찬성하지만, 페미와 미세먼지 정책에 한해선 불만이 많은데,
이런 불만을 쓰기도 애매한게 분명히 이 불만을 쓰면 일베 취급 당할게 너무 뻔하고 이명박근혜때보단
잘한다 또는 이명박근혜때도 똑같았단 얘기만 하실거니까 눈팅만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자한당, 바미당쪽은 모든 정책의 기조가 전혀 안맞고, 지지할 정책이 제로에 수렴하고,
하는 짓이라곤 민주당이 욕먹고 있는 정책에 반대편에 서서 어떻게든 인기몰이나 해볼까하는
얄팍한 짓만 일삼고 있는데, 뭐랄까 정말 민주당 외엔 대안이 없어서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떤 사람도, 정당도 완벽할 수는 없지만, 완벽해지라고 무리한 주문을 하려는게 아니라,
너네 이러다간 현재보다 훨씬 나빠져서 나는 더이상 지지할 수가 없을거 같으니 좀 고쳐다오.이걸
라는 소리를 내면, 이런 소리에 힘을 보태서 지지정당이 더 발전할 수 있게 해야하는 게 맞지않나..
뭐.. 역시 그냥 푸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