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정동영은 진짜 아님..

1. 같은 지역구도라 하더라도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적 편향은 달리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상도와 달리 전라도는 5.18민주화 운동으로 대변되듯 지역적 편향, 반 새누리 정서를 가질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죠. 역지사지의 맘으로 내 피붙이가 잘못된 국가 권력의 폭력으로 인해 억울한 죽음을 맞아야 했다면 그 누가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지역적 편중이라는 그저 현상에 집착해 '똑같다' 매도해서는 안될 겁니다.

2. 표현은 달리할 수 있지만, 전라도 지역 역시 노인층을 중심으로 보수화되어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만 그 보수라는 이념을 새누리 등이 선점하고 있기에, 반새누리 정서가 더 강한 전라도 지역에서는 민주당 외에 대한이 없었던 거죠. 아시다시피 민주당의 정치적 이념은 (새누리나 족벌언론 등에서 말하듯) 딱히 진보적이진 않습니다.
그러던 차에 좀 더 본격적으로 중도적 보수의 기치를 내세우고, 더욱이 구민주계 정치인들을 대거 받아들인 안철수 신당이 나서니, 그곳에 표를 준 것이죠.

이런 것을 두고 '세속화'라 표현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국민의당이라는 대안이 없어서 민주당에 표를준거고...
친노가 주류가 되어서 아니꼬았는데...
그래도 새누리것들보다 나으니...
민주당 경선을 통해서 후보로 선출됐기도 했고...
후단협으로 흔들었지만...무효화하자고...
그래서 아니꼬아도 선택지가 1번아니면 2번이기에...
노무현, 문재인에게 표줬을뿐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제는 호남의 사위와 호남정치한다는 국민의당이 있으니...
더민주는 동교동계도 없고 그러니... 표줄 이유가 없는거죠...

5.18 이전에 박정희로 인한 지역갈등 구도가 큰거죠...

5.18때도 유언비어가 나돌만큼 지역감정이 안좋았구요.

국민의당이라는 대안때문에 준게 아니라 호남의 사위? 호남이라는 이유로 표준게 들어났으니 세속화 된게 맞지 경상도랑 호남이랑 비교하기엔 경상도가 존나게 억울하죠 그정도도 아니고 경상도는 마니 바뀌는중 ...대구경북이면 모를까 고담대구 아류작 고담광주 전라도새끼들은 지들을 존나게 높게 친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