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통은 아마 지금과 같은 행보를 하지 못했겠지요?
아마도 보수와 준보수 지지층은 견고했을테고
북핵 문제와 함께 보수언론의 프레임 공격에
지지율은 이맘때즈음 반토막나고
민주당 내에서는 호남적폐세력들이
준동해서 민주당 갈라지네마네 하고
문통 본인도 지금 생각해보면
준비가 덜 되었던게 아니었나,
본인도 확신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문통은 대선패배와 분당사태를 통해
정치인으로 완성된 느낌.
503 샹년보다는 훨씬 나은 대통령이었겠지만,
닭우는 소리 기다리던 그때가 없었으면
지금도 없었겠구나
하는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