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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2 20:55
오늘자 실화... 깜놀했네요
 글쓴이 : 화랑관창
조회 : 1,709  

제가 오늘 회사 회식 참석한후 일찍 대리기사님을 불러서 귀가했습니다
대리기사님이랑 이런저런 예기하다가
라디오에 안철수 어쩌고저쩌고나옴
저는 평소소견대로
"안철수 씨는 정치판에 띠어들지만 않았어도
존경받는 인생 보냈을텐데 이제는 바닥까지 보이시고 참 안타깝다"
대리기사님왈
"내 생각에는 안철수씨가 이 고비만 버티면 워낙 인간 자체가 천재인지라 대통령까지 해먹을꺼다"
"사장님 우리나라에 머리 좋은걸로만 따지면 안철수씨
우리나라에서 10000등 안에도 못들걸요 정치가 머리로만 하는거 아니잖아요"대리기사님(이하사장님)
"그래도  전에는 머리만 똑똑한지 알았는대
인제는 얼굴도 두꺼워지고 버티다 보면 하긴 할겁니다"
헐  !!
이야기는 다시 흘러 노무현 대통령때로...
제가
"노통은 언론에 가장 피해입은 대통령이다"
"먼소리 인간자체가 무능했다  오죽하면 지지율 10%나왔겠냐  그때 다 욕했다"
"아 그럼 지금 문통은 지지율 70%이상 나오니 완전 잘하고 계시는 거네요"
"지금은 티비고 신문이고 다 문재인 편이고 젊은애들이 멀모르고 문재인 얼굴만보고 지지 하는거지"
순간 아!  싶어서" 사장님은 이명박  지지하십니까 박근혜  지지하십니까"
"이명박은 나쁜 사람이고 박근혜는 불쌍한 사람이지"
"어르신 박근혜가 대통한적있나요??  최순실이 대통이였지  모든 정책이나 하다못해 국회연설문까지 최순실이가 썼지 박근혜가 한게 있나요 뒷구멍으로 비아그라 쳐묵은거 말고는...그런년도 대통이라고 빨고 계시나요"
마침 울 아파트 단지 앞이라
"세워 주시고 어디가서 그런예기 하지마시고 실례지만 사장님 연세가??"
맘상하신 대리기사님 "내가 올해63인대 나이때문에 바큰혜 좋아하는게 아니고 박정희 대통령이 다 먹고 살게 해준거지 배부르고 살만하니까..."
"사장님 울 아버지가 80  다 돼셨는대 문통 지지합니다

와 첨이네요 제고향이 여수 이다보니(지금은 서울)
틀딱층 첨 직대면 이거든요
엄청 놀랐네요 ㅋㅋㅋ와~~  이런거구나 싶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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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없는사람 18-01-12 21:01
   
잘했다고는못하니 모두그러죠
 박사모들딱들 박그네 불쌍하다
 어려서 부모잃고 시작이 이런패턴이죠
레지 18-01-12 21:02
   
그 기사님은 그런 지능이니 딱 그 수준인 거고요.

님의 아버님은 현명하시기 때문에 님 같이 훌륭한 자식을 두신거고요.
화랑관창 18-01-12 21:04
   
근대 진짜 깜놀 했네요
소름이  쫙 끼치면서
아 ..이양반도 태극기 들고 광화문 나갔을 거라 생각하니...
제 주변인??  암튼 첨겪었네요
가쉽 18-01-12 21:05
   
누굴 지지하던 현실에서는 정치이야기 하면서 누굴 비하하면 안돼요.
그분들도 누구에게 선동 당했을수도 있지만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지지하는거니까요.

그분들이 접하는 매체들이 그런쪽이다 보니 그런쪽의 사상이 나름 굳어져서 그런겁니다.
토론할땐 그분들은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런가보다 하는게 맞고
토론하면서 펙트위주로 이야기 하고 너무 심도깊게 나가는건 옳지 않다고 봐요.

어차피 정치야 정치인들이 하는거고
지지자들은 올바른 판단과 정확한 이야기를 심어주는 정도로 풀어나가는게 좋을듯
화랑관창 18-01-12 21:07
   
음 제가 서툴렀던거 인정 합니다
근대 말로만 듣다 직접 부딛힌건 첨이라 많이 당황돼던대요
다음에  또 그런분 만나면 어케 처신해야 할지 노하우 있으신분
부탁드려요
     
가쉽 18-01-12 21:12
   
실제로 60대 이상분들과 대화하다보면
정보가 편중되어있어서 이야기가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그런분들을 한꺼번에 바꿀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냥 조금씩 사실만을 이야기 해주고 그분들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어요.

방송매체가 정상화되면 자연스레 바뀔수 밖에 없는거고
문재인대통령이 말씀하셨듯이 나와 생각이 다르다 해도 담담히 받아들이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네요.
백수 18-01-12 21:11
   
운전 오래 하시는 분들 특정성향이 많아요
운전하면서 라디오를 많이 듣는데 하나에 꽂히면 종일 그 주파수만 듣고 있거든요
라디오 같은 경우는 지방으로 갈수록 채널도 적어서 정보가 한정적이에요
대화자체를 피하시는게 좋아요
저도 택시기사 아저씨랑 언쟁한적이 있었어요
NiceDay 18-01-12 21:11
   
아마 저런 마인드 60~70세에서 가장 많이 보일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때 교육에서 많이 세뇌 되었구요. 특히 농촌 지방에서는 더욱더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4h나 새마을 운동 뭐 이런거 다 나라에서 한 교육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시절에 군시절이 끼여 있으면 생각 못바꾼다고 봐야 합니다. 바뀐분은 대졸이상이 많습니다. 고졸 이하면 대부분 생각을 깨지 못합니다.

어쩌다 생각을 바뀐분을 보면 민주화를 직접 격었던 분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분들은 아무리 말해도 씨도 안먹힙니다.

저희 부모님이 그렇거든요. 그래서 집에 내려가면 걍 정치 이야기 아예 안합니다. 먼저 하려고 하면 제가 끊어 버립니다. 서로 정치 성향은 존중하자고 말하면 싸움만 나고해서 집에 가면 정치 이야기는 일절 안하는게 룰입니다.
화랑관창 18-01-12 21:16
   
그나마 저는 부모님이나 저나 문통 지지하니
다행이네요
선거일 "누구찍었냐 서울 분위기는 어떤냐"
"예 아부지 문통 됄거 같아요 분위기 좋아요"
"  오 그러냐 이번엔 바껴야지" 
이랬거든요
HHH3 18-01-12 21:24
   
그거 답없음.
대화를 나누는것 자체가 멍청한 일.
그냥 죽어 사라져야 바뀔 뿐.
킹크림슨 18-01-12 21:27
   
저희 어머니도 틀니 하십니다.

그리고 박근혜 지지자이기도 하시구요.

틀딱충인가요? 

개인적으로 틀딱이란 말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레지 18-01-12 21:28
   
유명한 말이 있지요..

사람들이 지동설을 믿게된 것이 아니라.. 천동설을 믿던 사람들이 다 죽었다고...
화랑관창 18-01-12 21:30
   
풉~  어감 상으로는 님도 박은애 지지 하시는거 같은대
틀딱이라는 말이 단순히 틀니 한다고 해서 하는 말이 아닌거 아실텐데
     
레지 18-01-12 21:36
   
킹크림슨 그런 분 아닌 것 같습니다. 사과 하셔야 할 듯해요...

그냥 부모님들과 정치적 의견이 달라도 비하해서 부르는 것은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플 수 있습니다.
푸른악마 18-01-12 21:40
   
전 개인적으로 몇분 겪어봐서...
본인이 다른 사람 말 인정 잘하는 편이라고 하시는 분조차 듣다보면 답답해지더군요.
성실하시고 배울 점이 많은 어른들이신데 정치얘기만 나오면 참...
화랑관창 18-01-12 21:47
   
제가 오해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하도 놀라고 상황파악이 안돼서
쉽게 판단하고 그 판단이 맞다 생각했네요
저때문에 맘 상하셨을거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경솔했던 언행에 어떤 비판이라도 감수할것이며 다음부턴
유사한 실수 안하도록 조심 할께요
winston 18-01-12 22:33
   
칠푼네 빠는 놈들치고 제대로 된 놈을 본적이 없음.
AngusWann.. 18-01-12 22:48
   
답 없어요.

그런 말 있잖아요.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바뀌게 된 건 사람들 생각이 바뀌어서가 아니라, 지동설 믿던 사람들이 모두 죽어서라고요.
     
AngusWann.. 18-01-13 13:01
   
아... 바꿔 말했네요.
천동설 믿던 사람들이 모두 죽어서라고요.

뭐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들으시면 됩니다.ㅋ
화랑관창 18-01-12 22:51
   
천동설 믿는 사람이 죽어서 겠죠 ㅋㅋㅋ
     
AngusWann.. 18-01-13 13:02
   
그러네요. 바꿔 말했네요.
제대로 알아 들으셨으면 됐습니다.
모니터회원 18-01-12 23:06
   
저희집이 가게하는데
가끔 손님으로 위장해서 소액 2~3000원짜리 사고 박근혜 타령하다 가는 손님도 있어요.
일부러 사람 많을때 들으라는듯이 떠들더군요.
그런데 사람들이 관심도 안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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