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어떤 분과 약간의 정치적 논쟁이 붙었는데,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사실 저는 제대로 알아본 것은 아니라서 전문적으로 대답을 못했고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어느정도인지를 파악하는 정도 선에서 마쳤는데요.
요지는 이렇습니다.
대통령이 최저임금을 엄청나게 올려놔서 경제가 망하고 있다.
많은 식당과 카페가 인건비가 올라 제대로 장사를 못해 망하기 직전이다.
사람을 쓰지 못해, 가족 친척들을 데려와서 일을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가게가 이러니
알바생들도 좋은 알바자리를 구하기가 어렵다.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 같은 아르바이트를 뽑는데도 5명을 뽑으면 1000명이 지원한다.
(수치는 뻥튀기 일 수 있겠지만 뭐 그렇답니다)
여하튼 요지는,
학생은 알바자리가 오히려 줄어들었고
가게는 인건비가 비싸 알바를 못쓰고 다른 가족들이 일을 하면서 오히려 삶의 질이 하락
거기다가
나라에서 싸구려(?) 국가일자리라고 만들어서
노인들에게 풀어놓고 있어
시장경제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인권팔이, 노동자대변 좀 했다고 정치를 하니
경제가 폭망하고 있다.
뭐 그러면 반대편 세력들은 '뇌물을 받고' '더러운 정치' 를 했더라도
'시장경제를 잘 이행했는가' 하는 문제는 논외로 치더라도,
지금 정부에서 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과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으로
경제를 재앙수준으로 망해서
503 시절보다도 경제가 어려워졌다는 저런 논리에,
어떤식으로 답을 하면 좋을까요?
저도 찾아보겠지만
지식이 있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ㅎㅎ
ps. 모든 건 장단점이 있겠죠. 소득주도의 최저임금 상승이 좋은 점이 있는 게 아니란 건 알지만,
그래도 손실보다 이득이 있으니 국가에서 시행을 하고 있겠죠. 장단점도 같이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