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써켜니가 불을 지피는 바람에 좀 발기충천해서 먼가 올만에 머리끈 풀고 미친냔 모드로 훅 올라갔......
다가 대충 정리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똘망똘망 여러가지 생각이 스치더란 말이죠..
참 몇해가 너무 예상치 못한 변혁의 세월이 지난것을 문득 깨달았어요..
1. 도저히 불가능하다 생각했던 유신독재의 그늘이 벗겨지고 있다는것..
2. 어쩔수 없이 선택했던 차악의 민주당이 구태를 벗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진정한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는것.
다른 많은 부분의 친일 및 언론... 그리고 산적한 적폐들이 있지만..
갠적으로 가장 시급하다 생각하는 이 두가지가 이뤄졌어요..
수많은 산적한 문제들은 이 두가지가 기본적으로 충족되기에 결국 국민의 여망에 따라 시간이 문제일뿐이라는것..
근데... 이걸 누가 만들었는가 생각해보니....
묘하게 안선생이시더군요......;;
문통도 힘들어하던 그 뿌리깊은 민주당의 적폐들을 한번에 끌고 나가서 정리해준.... ㄷㄷㄷ
문통의 가장 발목을 잡던 쓰레기들을 가볍게 정리해준..
그리고 대선의 길목에서 많은 폭탄들을 던져주며 희생한걸 생각하니..
이거 진짜 안크나이트 역할을 해라 해도 할 수 없는 지속적인...... 음으로 양으로 희생을 했단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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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말똥하네요.... +_+);;
그 분의 희생이... 본인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대한민국에 일대 변화를 준 큰 흔적은 변명할 수 없는거죠.
생각해보니... 내가 함부로 조롱할 분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흐음...
도대체 뭐가 그분을 그리 가도록 유도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늘상 지켜보면 어제와 오늘 다르고... 이리저리 좌충우돌하며 무얼해도 입방아에 오르도록 하는건지..
도저히 내 상식으론 이해가 안되네요...
암튼...
당분간 좀 자중하며 그분의 깊은 희생에 대해 고마움의 시간을 갖도록 해야것네요..
저 없더래도 정게 잼있게들 지내시고 애들 잘 돌봐주시길...
전 당분간 잡게나 들리며 숨쉬기만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