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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자들이 고건, 손학규, 김종인은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은데, 정동영 카드는 어떨까 싶네요. 고건, 손학규, 김종인과 달리 진보 색체를 지니면서도, 국민의당이라서 국민의 당이 반대할 리가 없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우려하며 꺼려하는 이원집정부제 개헌이나 내각제 개헌론자도 아니라서 안성 맞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야당지지자들에게 총리 하마평이 오르내리는 사람은 죄다 보수적인 인물입니다. 보수적인 인물은 일단 피해야죠. 새누리당이 동의할 인물 중 가장 진보적인 색체의 인물의 마지노선이 정동영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새누리당은 야당 분열을 목적으로 국민의당 인물을 고려할 가능이 많다고 저는 판단하구요.
1년4개월간 나라를 운영할 보수적 인물이니 진보적인물이니 따질게 아니라 전부 갈아엎을 인물이 필요합니다. 다음 대선전까지 검찰,국정원도 다 뒤집어서 새롭게 해줄 인물이요.. 썩은물 출신들은 안된다고 보구요 관료출신이나 지자체장 출신의 소신있는 분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시민, 고건, 정도 솔직한 심정으로는 전권을 다준다는 가정하게 가능하다면 이재명시장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