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범죄가 정치 행위로 둔갑하고 범죄자들이 ‘정치인’ 면허를 얻는 건, 조선일보같은 쓰레기 언론 때문.
청와대에 조선일보 폐간을 국민청원하는데 찬성하시나요?
조선 “文, 정치색 짙은 영화봤다” 비난.. 3년 전 朴 ‘국제시장’ 관람 땐?
문재인 대통령이 6월 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을 관람한 것을 두고 <조선일보>가 ‘정치색 짙은 영화를 봤다’고 비난하자, 방송인 김어준 씨는 3년 전 기사 제목을 떠올리며 <조선> 기사를 반박하고 나섰다.
김씨는 8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방송에서 “정확히 3년 전 2015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독 광부 이후 시대적 상황을 이야기한 ‘국제시장’을 관람했을 당시 조선일보 기사 제목은 ‘박 대통령 국제시장 관람하며 눈물, 수건도 준비’였다”며 “두 기사 제목의 비교 꽤 웃긴다”고 꼬집었다.
이어 “더 웃긴 기사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 이후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미국은 남북대화를 지지하며, 문 대통령을 100% 지지한다’라고 말했다는 청와대 발표가 있자, 다음날 조선일보 기사 제목은 ‘백악관이 남북대화는 언급 안 했다’였다”며, 이는 “백악관 브리핑에서 남북대화 지지한다는 소리 없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김씨는 “조선일보는 외교가에서 청와대가 입맛에 맞는 내용만 골라 발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며 정체 모를 외교가를 끌어들여 논평한다”고 비판하며 “그런데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공화당 의원들과 미팅 후 미언론에 생방송된 기자회견에서 남북대화를 100% 지지하며 대화가 올림픽을 넘어서까지 진행되기 바란다고 발언을 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상당히 웃긴다”며 “조선일보 요즘 계속 웃기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 전우용 역사학자는 “국가 범죄가 정치 행위로 둔갑하고 범죄자들이 ‘정치인’ 면허를 얻는 건, 저런 언론 때문”이라며 “고문 살인은 정치가 아니다. 범죄를 정치 행위로 호도하는 언론이, 반생명 반인륜 범죄의 공범”이라고 일갈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