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위안부 합의 문제는 진실과 정의의 원칙에 의해 해결돼야 한다"며 "일본이 그 진실을 인정하고
또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그것을 교훈으로 삼으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안 일어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할 때 할머니들도 그 피해를 용서하고 일본을 용서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완전한
위안부 문제의 해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재협상요구 안하겠다는 것이 저는 명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방법론적 외교적 꼼수(but, 신의 한수)로 해석했었는 데
'의도'는 그게 아니고 정부가 나서서 협상하지 않고 당사자인 일본 정부와 위안부 할머니들 사이에서
보조적인 역할만 하겠다는 뜻을 보인거였네요.
결국 일본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죄하고 그 분들로부터 용서를 받고 마음을 얻을수 있도록 노력을 해라
이거네요. 일본이 사죄를 위한 노력을 하고 그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교육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음의
응어리가 풀어질 때, 그때야 완전한 해결이 되는거라고..
위안부 합의 관련 정부발표에 대해 마음 한켠이 뭔가 개운치 않았는데 완전히 말끔히 해소된 기분.
역시 문대통령 틈이 없음. 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