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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망하기를 바라는 기레기의 바램이지요. 갈등이 생기기를 바라는^^ 저도 인천시민이지만 인천시민중에 누가 동남권 신공항에 관심이 있겠습니까? 인천공항의 지위는 동남권 신공항이 들어선다고 바뀌지 않습니다. 3단계 확장공사가 마무리 되었지만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라 3단계 완공과 동시에 패스트트랙으로 4단계확장을 시작했고, 심지어 5단계 확장공사도 4단계 확장이 시작된 직후부터 바로 계획에 들어갔습니다.
매년 10%에 가까운 탑승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세계 탑수준의 성장을 하고 있는 인천공항입장에서는 오히려 동남권 신공항등이 들어서 수요가 분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착륙수의 엄청난 성장을 공항확장공사속도가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고 최종 5단계 확장이후에 공간의 문제로 추가적인 확장도 더이상은 어려운 상황(활주로만봐도 5단계확장의 활주로 5개가 최종입니다.)이라 지속적인 항공수요의 증대시에 지방 거점공항들이 성장하여 수요를 분산해주어야만 합니다. 인천공항 자주 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미 3단계 확장이 끝난 지금도 공항혼잡문제로 출발이 짧게는 10여분, 길게는 30여분 넘게 지연되는 상황을 많이 겪으실 겁니다.
아무튼... 인천시민중에 동남권 신공항이 들어선다고 인천공항의 위상이 떨어지고, 역할이 축소될까 걱정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서울, 경기권의 2000만명이 넘는 인구와 세계적 위상, 그리고 경제력을 고려하면 상식적이지도 않은 얘기지요. 거꾸로 산업경쟁력만 따지면 여객기 이착륙횟수를 줄이고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등등의 수출을 위한 화물기 이착륙횟수를 확보하는게 더더욱 좋죠.(5단계 확장공사시에 만들어지는 제5활주로는 위치상 사실상 이러한 화물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화물기 전용의 활주로에 가깝습니다.)
마지막에 얘기드린 화물기 관련해서 한가지 더 덧붙이면 인천공항은 대한항공, 아시아나의 화물기뿐아니라 폴라에어카고와 델타항공(그 델타항공 맞습니다.)의 화물부문 허브공항입니다.(두 회사 모두 미국회사임에도 인천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사용중이죠.) 제 2터미널 기준으로 우측의 2활주로 옆의 방대한 화물터미널의 부지만봐도 인천공항의 화물수요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홍콩의 첵랍콕 공항과 상하이 푸동공항 다음으로 화물물동량이 많은 공항이고, 승객운송량 증가추세보다 더 빠른 추세로 성장중인 공항입니다. 제5활주로가 여객터미널과 완전히 동떨어진 화물터미널 동쪽에 지어지도록 계획되어 사실상의 화물전용 활주로로 기획되는 것만봐도 얼마나 화물비중이 큰지 알 수 있죠. 어차피 이런 부문은 동남권 신공항등 지역 거점국제공항이 건설되어도 대체할 수 없습니다. 화물부분의 최대 수요인 반도체 관련 공장이 전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