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였나? 아침에 보니까 최저임금을 5910원으로 주장하고 있더군요.
반면 경영자총횐가에서는 경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이익을 줄어서 최저임금을 더 내려야 버틸 수 있다고 하구...
솔직히 대기업이라면 임금 좀 늘어나더 버틸 수 있겠지만, 영세 중소기업은 갑작스럽게 지출이 늘어나면 견디기 어렵다고 봅니다. 가뜩이나 경제불안과 엔저파동 때문에 휘청이는데.
진짜 미묘하고 난감한 상황이라 생각되네요.
기업을 살리자니 고용자가 죽고 고용자를 살리자니 기업이 죽고.
상생의 활로를 찾아내는게 가장 시급한 문젠데 고용자와 사용자는 백날천날 싸움만 하고...
물론 사용자가 갑이니 그 결과야 명명백백하지만...
더불어 대기업의 규제를 푼다고 하는데 대기업의 규제를 풀면 또 중소기업이 죽어나겠죠.
반면 대기업을 묶어두면 거대자본도 같이 묶여서 자본환류가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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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과연 박정부가 조율할 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 똥줄 타네요.
///흔히들 일베충 예를들어 보수는 저임금을 선호한다고 여기시겠지만...
정상적인 보수는 성과위주의 차등분배를 지지합니다.
더 많이 일한 사람, 더 많은 성과를 낸 사람이 더 많이 가져가는 구조가 저에게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