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자동차 쪽 기본급이 200만원 대다..라고 하는데 (현장직 이야기기는 합니다만)
시급제 방식의 중공업 노동자의 임금 계산방식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1년에 3,000시간을 근무하려면 휴일없이 매일 8시간이상을 휴일없이 일해야 합니다.
우와...정말 힘들겠다..그래야 할까요?
중공업 시급제인 경우 기본 근무시간을 제외한 초과 근무시간에 대해 시간을 곱하는 방식을 씁니다.
이해하기 쉽게 x1.5 정도 근무시간 외 근무시간...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우기 일요일 저녁 시간 정도면 x2.0도 나오죠.
즉 시급제에서 시간이란 돈입니다. 누적될 수록 그만큼 많이 받아지는 셈이죠.
3,000시간이 실제 근무시간과 같지는 않다라는 점을 알면 됩니다.
굳이 말하면 누적시간이라고 해야겠죠.
주간2교대로 바뀐 현차인 경우 살인적이라는 근무시간 이제는 힘들죠.
그런데 이 때는 살인적인 근무시간이란 말은 빼고
회사에서 임금을 삭감했다고 그럽니다.
살인적인 근무시간 힘들다고 해서 줄여줬더니 이제는 임금은 그대로 줘야지라고 합니다.
이걸 문제삼으려면 현재 귀족노조원의 기본급이 아닌 실제수령액을 공개하는 것이 필요한데
노조에서는 항상 제일 급여가 적은 하청직원급의 임금을 공개합니다.
회사에서는 비교적 높은 급여를 받는 직원을 공개하죠.
실제 노조쪽도 회사쪽도 거짓을 이야기한 건 아니지만 참만을 이야기 한 것도 아닙니다.
기본급 200만원이다..라고 이야기 했다는 사람들에게
그럼 실수령액은 얼마냐..
명절 상여금은 얼마냐..
성과급은 어떻게 되느냐 까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어떤 복지혜택을 받는지까지.
하청의 하청, 비정규직을 제외하면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해서는 안됩니다.
노조든, 회사든 이야기해서 유리한 것만 말합니다.
그리고, 귀족노조는 귀족노조가 맞습니다.
같은 노동자라도 협력업체가 죽던 말던 파업하는...
협력업체는 부도나면 업체 교체하면 되고, 파업한 귀족노조원은 파업수당(?)도 챙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