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범위를 넓게 잡고 글을써서 답글 패쓰~

단, 하나의 맹점 때문에 저 글의 정당성이 없어지는 것이죠.
북한정권에게 신뢰를 얻지못했다는 점. 아니 애초에 신뢰니 믿음이니
하는 것을 보이지도, 거기에 대한 확답도 없이그저 우리의 일방적인
시각으로, 이러면 이렇게 될거다 하는 실현가능성에 대한 평가도 없이
시작된 것이란 점이죠. 너무도 유아적 발상에서 나온 이상론이란 것이죠.
북한 정권은 우리를 적으로 인식하고, 거기에 맞는 대응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적이란 인식도 없이 대응을 하니 저런 어이없는 생각이 가능하게
보인 것이겠죠.
왜 북한정권이 우리를 적으로 생각했다고 보느냐? 하면
김대중 때 연평해전과 노무현때의 1차 핵실험을 자행한 것이 이런 시각의
단적인 예가 되겠죠.
햇볕정책의 최고의 악수는 개성공단문제죠. 이것은 이후정권의 대북정책에 대한
유연성을 줄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이라 봅니다.
이 한가지 이유로 햇볕정책은 실패한 것이라 봅니다.

이상하네요. 북한의 입장, 그들이 우리를 적으로 인식하든 말든 그와는 상관없이, 이미 국력으로 억누르는 상태의 한국이 취하는 입장에 대한 글인데, 쓸데없이 북한의 입장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이 글의 정당성을 운운하는건 좀 이해 못하겠습니다.
실패했고 안했고를 떠나 햇볕정책이 정말로 햇볕정책이란 단어에 어울리는 것인지, 그냥 퍼주기라는 단어로 폄하할 것인지에 대한 발제글인데,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실패를 운운하시니 수준이 알만하군요.

여기서 글을 쓰는게 아니었는데 하는 후회가 듭니다. 자기 전에 지워야 겠군요. 이정도로 수준낮을줄은 몰랐네요;;

심도 있는 논의가 되는 곳이 어닙니다...
간혹 그런 류의 글이 올라올라치면 진영 논리에 빠진 저 같은 사람들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삭제하려 해도 안되는군요. 답글이 달려 있으면 삭제가 안된다 하여 본문글을 삭제해야 할듯 합니다. 위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