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국과수 감정서 입수해보니…
'사용자 다수일 가능성' 언급 등 '최순실 PC'라는 검찰 주장과 온도차
3개 이상 이메일계정 사용 확인
위치정보도 일부 불일치 '논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보고서에 ‘태블릿PC는 최순실 씨의 것’이라는 검찰 주장을 상당 부분 흔드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 본지가 28일 국과수의 ‘태블릿PC 감정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다.
국과수는 감정보고서에서 사용자가 다수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3개 이상의 이메일 계정이 태블릿PC에서 사용된 점을 근거로 들었다. 검찰이 최씨의 딸 정유라 씨의 옛 이름인 ‘유연’으로 된 아이디가 있다고 한 대목도 여러 이름(닉네임)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아이디(zixi9876@gmail.com)가 ‘유연’ 말고도 ‘chul soo’ ‘가은’ ‘zixi9876’ 등의 이름으로 다수의 기기에서 사용됐다는 얘기다.
또 다른 아이디인 ‘greatpark1819’의 구글 가입자도 이상미 씨로 확인됐다. 이씨는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의 각별한 지인으로 태블릿PC로 직접 찍힌 또 다른 사진의 주인공이다.
진실이 서서히 들어나나요 .
누군가 똥줄타게 생겼네요.
이노옴,~~~
감빵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