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좀 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개인적으로 아는 한국당 당원들 중에서도 방향이 틀렸을 뿐 애국자는 분명 있으니까요.
그런데... 아베가 던진 미끼를 돌파구가 없는 한국당이 구명줄로 활용할 수 있을까 싶어 넙죽 물면서 그 프레임을 확고하게 해버렸네요.
이제 내년 총선은 완벽한 한일전이 되어 버렸어요.
아마도 내년 총선 개표방송을 지켜보는 유권자 분위기는 한국과 일본의 축구경기를 시청하는 듯 치킨 시켜 놓고 앉아 한국이 얼마나 크게 이기나 두근거리며 즐기는 이벤트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