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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오마이갓님이 말씀하신 헛소리처럼 유시민이 프락치로 들어온 학생들을 감금, 고문, 폭행 했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전두환이 서울대에 프락치를 넣었느냐 하는 문제 역시 재판부에서 "의견 표명에 불과하거나 전체적인 내용이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란 선고를 했었죠.
84년 9월 당시 서울대 프락치 사건을 직접 처리했던 관악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근무했던 김영복(70)씨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서울대 프락치사건은 군사정권이 학생회 조직 결성을 기선 제압하기 위해 폭력사건으로 엮어 만든 것"
이 인터뷰는 그 당시 국회에서 한나라당 인사청문회에서도 증언으로 채택된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 상세한 증언 내용에는
▲피해자인 전기동(당시 만29세)씨 등 4명이 애초 고소장조차 접수하지 않으려 했고 ▲유씨 구속 직전 허문도 당시 문화공보부 차관이 주관하는 대책회의가 열렸으며 ▲구속영장이 발부되기도 전에 서울시경이 유씨의 구속 사실을 발표했다는 일련의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내용도 살펴 볼까요?
"유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하루 전인 10월 3일 허문도 (당시) 문공부 차관 주관 하에 안기부, 치안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가하는 대책회의가 열렸다. 대책회의 결과 4일 낮 관악경찰서장이 수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는데, 뒤에 서울시경 국장이 발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발표문도 경찰이 작성한 게 아니라 '전문가'라 불리는 문공부 직원 2∼3명이 작성했다."
경찰 발표 당시 김씨는 안 경무관의 지시로 구속영장 청구서류를 갖고 서울 남부지청에서 대기하도록 돼 있었다.
"안 경무관은 나에게 관련 서류를 갖고 남부지청에 가 있도록 했다. 그리고 전화를 걸어 지시가 내려지면, 곧바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라고 했다.
즉 "상부에서 '폭력사건 엮으라, 유시민으로 엮자' 지시" 했다는 내용입니다.
유시민은 사실 폭력행위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