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3032815&date=20200907&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0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과 관련 “부모의 잘못된 자식사랑 정도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없다”며 “그대로 두는 것 자체가 법치 모독이자 법치 파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거론된 사항만 보더라도 자대 배치 후 각종 청탁, 평창올림픽 통역병 선발 청탁 등 총체적 불법이 드러났다”며 “추 장관의 ‘엄마 찬스’를 지켜보는 국민은 작년 가을 조국 사태 때 교육의 공정성을 무너뜨린 ‘아빠 찬스’ 데자뷔라 느낀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당시 집권여당 대표가 권력을 동원해 헌법에 규정된 국방의 의무를 해치고 공정의 가치를 짓밟는 반헌법적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청년들이 바라는 건 사병 월급 몇푼 더 받는 게 아니다. 국방의 의무 앞에 모두가 공정해야 한다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바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진짜 속시원하게 사이다 발언을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