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재산 인정x 1당지도체제 종교불인정등 누가봐도 공산주의. 체제와 독재라는 권력의 형태는 얼마든지 따로 존립 가능.

언제적 사유재산 x ?  시장이 형성 된지 수십년이 지났고 1당은 무조건 공산주의? 종교불인정? 공식적으로는 인정(0).

이른바 장마당이 형성된 것과 체제에서 사유재산을 인정해 주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그 자본주의화 되었다는 중국도 기본적으로 부동산을 국가에게서 임대받는 개념이죠, 북한은 더합니다. 잘 모르시면 이런 글 적지 마세요. 차라리 그냥 박정희 독재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을 적는게 신빙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지금의 번영이 누구 때문입니까?
달중이? 자x한 놈현?

그리고 북한은 공산주의를 하다가 배급도 못하게 되는 바람에 국민들이 굶어 죽으니까 할 수 없이 장마당에서 알아서 먹고 살라고 한 나라일 뿐이지

그래 잘 아네
그 배급을 못해서 공산주의가 무너진거라고
그래서 북한은 니들이 목놓아 외치는 공산주의가 아니라 그냥 독재국가라는거
마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 민주주의가 아닌 독재를 한 것 처럼 말야

박정희, 전두환 같은 독재자 빠는 것들이
자유민주주의니 어쩌니 떠드는 도착 증세를 보이지요~ ㅋ

공산주의 : 사유재산 전면 부정/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받는 사회
사회주의 : 산업 국유화와 사유재산 부분 인정/노동력을 제공한 만큼 공정하게 분배받는 사회

북한은 원칙적으로 사유재산을 부정한다는 관점에서는 공산주의에 가깝지만
분배 방식이라는 관점에서는 지방의 공급 체계가 무너져 버렸으므로 공산주의도 아니고 사회주의도 아니며 기상천외한 새로운 개념이 필요한 듯하네요~

주체 이후엔 왕정이죠.

사유재산 이런건 신경 쓸 필요가 없어요. 어차피 중요한 요소도 아니고...

사실상 평양 외 일반 북한 주민들은 거의 봉건시대 농노와 같은 위치거든요. 농노가 재산이 어딧어요. 그냥 농사나 지어주고 먹고 살기만 하면 되는거지;; 물론 그것도 힘들겠지만;;;

고위직 당간부 지방관료 이런쪽은 계급적으로 분리되어 있고, 출신성분 따지고... 이런게 전형적인 왕정 시스템이죠.

나는 북한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문화의 장기 지속적인 영향이라는 관점에 입각하여
유교적 가부장제와 소비에트 사회주의의 습합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보지요~ ㅋ

아랍사회주의가 대강 그런 시스템이죠.

근데 빨간책 공부한 사람들은 거기나 북한이나 사회주의국가로 인정하는가...

그럴리가요. ㅋㅋ

사회주의라는 용어를 써도 그 본질은 일반 이론의 사회주의와는 전혀 다르다고 봐야지요~
사회주의보다는 유교라든가 불교라든가 이슬람이라든가 토착적인 요소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봅니다~
소비에트 사회주의라는 것도 짜리즘으로 대표되는 러시아의 낙후한 사회 문화적 토대에 적응한 변종이지요~

솔직히 북한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잖습니까?

제가 알기로 북한은 아랍과 달리 종교적 거부를 행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유교도 거부한다는거에요. 사회 자체엔 미신이나 샤먼이 꽤 알려져 있지만, 사회주의 체계 특성상 구습은 죄다 거부하거든요.

아랍 사회주의는 이슬람을 인정하는 사회주의이지만, 이것은 이슬람을 거부하면 아랍에서는 정치자체가 성립이 안되어서 그런거고요.

북한은 유교에 매몰되진 않았다고 봅니다. 제사도 아마 거의 간소한걸로 알고 있고요.

굳이 북한에서 종교라면 주체나 김씨일가 그 자체겠죠. 그래서 신정일체의 왕정이라는 소리도 나온다고 봅니다.

내가 말하는 유교는 충효 윤리를 기본으로 하는 정신 문화를 말하는 것이지 의례화된 종교 집단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김일성을 어버이 수령 어쩌니 충성과 효성을 다하자니 했던 사고방식을 유교적이라는 용어로 지칭하는 거지요

아 그렇군요. 동의 합니다.

아랍사회주의도 결국 중세 칼리프가 목표니까 ㅋㅋ

권위주의적 통치 세력에 의해 재발견되고 동원된 전통이라고 봅니다~
과거 박정희가 한국적 민주주의 어쩌니 떠들었던 것도 비슷한 맥락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에 충실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치학에서 제일 먼저 배우는게 정치의 개념입니다. 한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재화의 분배를 결정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배우구요.

그 만큼  정치체제에 가장 중요한게 재화의 분배란 이야기겠죠. 공산주의가 태동하는 역사적 프로세스를 고려했을때 사유재산은 공산주의를 가늠하는 핵심중의 핵심입니다. 신경 쓸 필요가 매우, 절대적으로 있습니다.

여러분이 말씀하시는 왕정에 가깝다는건 세습 독재국가에게 당연한 비유지만 어디까지나 적절한 '표현'의 하나일 뿐이죠.

소유 제도와 분배 체계를 함께 봐야 하는데
북한은 양자 사이의 정합성을 상실했기 때문에
현실 사회주의에 관한 어떤 이론으로도 설명하기 어려울 겁니다~

민주당이 좋아하는게 세습독재아닌가?

박정희-박근혜 세습을 누가 좋아하더라?

북한은 죄형법정주의도 안 지키며 지도부는 뭘 해도 옳단 식으로 행동 하는
히틀러식 전체주의를 세습 하는 체제죠.

예를 들어, 지도자가 기분 나쁘다고 그냥 걸어가는 선량한 주민을 쏴죽이는
것도 그런 형태죠.

조선 시대의 왕정, 일제 강점기의 전체주의 지배를 받다가 다시 소비에트 사회주의라는 또 다른 전체주의의 영향을 받은 결과지요~

막가파식 전체주의 북한에 비하면 법치 해보려 노력 했던
조선시대가 훨씬 나을 정도입니다.

요즘 사유재산도 인정하고  종교만 들어가면 되겠네

원시 공동체 사회에서 공산사회 같은 것이 있기는 했지만  인류 역사상 공산주의 국가를 구현한 국가는 없습니다.
레닌이 주창한 공산주의로의 이행 이전 프로레타리아독재 사회주의도 제대로 구현한 국가가 없습니다. 프로레타리아독재사회주의를 표방한 독재사회주의일 뿐이었습니다.
소련,  러시아, 중국은 공산당이라는 당이 있었지만 북한은 공산당이 없고 로동당만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북한은 공산주의라기보다는 로동당 독재사회주의입니다. 그래서 북한이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고 독재사회주의가라서 뭐 좋은 것이라도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