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이어 불출마…마땅한 후보 없어 당황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이 30일 경남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한국당과 경남의 미래를 위한 길을 깊이 고민했다"며 "경남지사 출마 의사를 접고 훌륭한 후보들 뒤에서 돕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점에서 제가 이렇게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 다른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위기의식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다시 후보로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당의 화합과 더 큰 도약에도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유한국당의 승리와 경남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완수 의원에 이어 윤한홍 의원까지 불출마 입장을 밝히면서 경남지사를 우선추천 지역으로 정한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해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달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경남 18개 시군에서 나를 재신임하는지 안하는지 결과를 보자"며 경남지사 승리를 자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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