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러더라..
페미는 남성 혐오가 아니라 양성평등이라고..
이런식의 말도 안되는 커리큘럼은 대한민국의 일부 백과사전에만 등재되어 있다는.. ㅎㅎ
(말도 안되는 포장질을 해놨으니 저작자가 페미스트일 가능성이 높다는 야그)
19세기의 여성운동은 기본적으로 참정권 획득등 확실한 목표가 있었다는..
이러한 목표가 20세기 중반쯤 되면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실현되다 보니..
사실상 여성운동은 종식을 맞게 되는데..
20세기 중후반쯤부터 페미니즘에 기초한 여성해방운동이 새로운 형태의 여성운동으로 등장하게 된다는..
여성운동과 여성해방운동의 차이점은..
초기의 여성운동이 기본권적 요소에 주안점을 둔 반면..
여성해방운동은 사실상 거의 모든 사회요소에 주안점을 둔다는..
일반론적으로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고.. 여성은 이에맞게 각성할 것을 행동강령으로 제시하게 된다는..
즉 여성해방을 위해 각성한 여성들의 정치활동을 독려하는 것이 페미니즘이라는..
쉽게말해 여성해방이란것이 애초부터 남성과의 경쟁..
그것도 특정 분야가 아닌 모든 분야에서 대결하자고 만들어 진거라는..
소위 각성이란 이름으로..
바꾸어 말하면 남성과 성대결을 안하는 여성은 각성하지 못한 미생이란 뜻이 된다는..
흔희 정치를 투쟁의 과정이자 산물이라고 하듯..
박터지게 싸우다 보면 이슈화를 선점하고 나아가 대중의 이목을 이끌어야 되는데..
그를 위해선 너무도 당연하게 급진적이 된다는..
지난국회때 가장 많이 회자된 막말국회처럼..
페미니즘 역시 마찬가지고 따라서 남성혐오라는건..
급진화된 페미니즘의 한 형태일뿐 절대 페미와 분리할수 없는거라는..
그리고 이런 이성간 대결의 기본적 이유는..
양성평등을 실현하자 따위의 거창한 가치관 확립이 아니라..
피해망상에 기초한 경제적 불평등 해소와 기득권 획득에 있고..
이는 세계경제 개방과 괴를 같이 한다는..
다국적 기업이나 이를 투자처로 삼는 헤지펀드들 입장에선..
노동력의 다각화와 소비층의 확대가 곧 자본의 이윤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인데..
실제 유럽같은 곳에선 페미니즘 단체들이 국제투기자본의 자금 지원을 받은걸 심심치 않게 폭로했다는..
결론적으로..
메갈 사태는..
단순히 여성혐오라는 페미와는 다른 형태의 병맛집단이라기 보단..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가 그렇듯..
(사드 반대 집회나 과거로 가면 광우병 사태.. 세월호 집회등등)
사회 대부분의 정치투쟁이 극단적으로 면모한 탓이 크다는..
그리고 이러한 극단적 정치투쟁이..
과거 유럽에서 처럼 특정국가나 자본에 의해서일수도 있고..
특정 정치집단의 독려에서 벌어질수도 있고..
집권층의 일탈과 땅에떨어진 도덕과 사정당국의 무사안일등 법치주의가 훼손된 탓일수도 있다는..
아니면 이런 모든 것들이 결합되었거나..
어찌되었건..
페미와 메갈은 다르다라는 외침이..
남성혐오라는 불편한 외침에 대한 자기면피성 가면놀이일수도 있고..
극단적이고 급진적인 정치노름의 회의에 의한 자정작용일수도 있다는..
허나..
자정작용이 아니다란건 누구나 아는것 아님?
자정한다는 사람들이 페미와 메갈은 다르다며 가면놀이할수는 없으니..
여성 페미입장에서야 가면놀이는 무의미한것이고..
남성 페미입장에선 가능할 것이라는..
그것달고 나와 남성혐오에 빠지는 자기부정을 할수는 없을테니..
페미와 메갈은 다르다라고 외치는 거시기 단 것들은..
오늘부로 난 페미니스트라고 커밍하는것도 괜찮을듯..
그리고 진정한 페미로 거듭나려면..
싫건 좋건 메갈도 품어야 된다는..
이를 외면한채 자기부정을 지속한다면.. 페미의 세계에서 탈출하는걸 진지하게 고려해야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