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1023135916362?rcmd=rn
제가 광주에 살아서 그런지 이런 뉴스 보면
저 아래에서 부터 뭔가 울컥 하는 분노에 한참 휩싸입니다...
사실 고향이 전라도는 아닌데... 여기서 대부분의 인생을 살아서 거의 토박이나 다름 없죠..
특히 광주에서요. 그리고 그때 당시 상황에 대해 어른들에게도 듣고.. 현장이 보존되어있을때 직접
보기도 했어요.. (정말 아쉬운게 현장 보존이 지금은 거의 되어 있지 않음...;; 어릴때만 해도 총탄
자국이 선명하게 남은 건물 앞에서 사람들이 그냥 평화롭게 지나다니고 웃고 떠드는 광경이
뭐랄까.. 세상이 너무 뒤죽 박죽이고 정리가 안되있는 느낌이었거든요. 당시 엄청 충격적이었음)
그뒤에 전두환이 살아있는거 하며.... 박정희 딸이 대통령이 되는걸 봤으니......;
지금도 그 감정은 해소 되지 못했습니다.. 어렸을때 느꼈던.. 엄청난 모순이
더 커져있어요.. 정권은 바꿨는데. 아직 단죄된 사람은 한명도 없구... 적폐들은
날마다 목소리가 커져가는걸 보고.... 있고
이명박이며 우병우며 건재합니다... 그리고요..
광주에서 그때 묻은 시신을.. 지금에서야 발굴 하고 있어요 ... 미쳤어요 이나라는..
이런 끝었는 모순이 언제쯤 정리가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