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20-05-15 22:20
5·18 계엄군 대대장의 증언 "시위대 아닌 계엄군 장갑차에 숨졌다"
 글쓴이 : 초록바다
조회 : 559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50486


전두환 '거짓 회고록' 뒤집는 계엄군 대대장의 증언
"공수부대원은 시위대 아닌 계엄군 장갑차에 숨졌다"


[앵커]
"공수대원이 시위대의 장갑차에 치여 즉사했다" 전두환 씨가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주장한 내용입니다. 그는 시종일관 무력 진압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부정했습니다. 지금부터 전씨의 주장을 뒤집는 증언을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JTBC는 당시 전남도청 앞에 배치됐던 계엄군의 대대장, 이제원 씨를 인터뷰했습니다. 이씨는 '이 공수대원은 시민군이 아니라 계엄군의 장갑차에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후인, 지난해 11월에 고인이 된 이씨는 있는 그대로의 기억을 얘기하려 했습니다.
먼저 봉지욱 기자입니다. 

[기자]
80년 5월 21일 전남도청 앞 금남로. 
계엄군에 맞선 광주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이날 오후 집단 발포로 시민 70여 명이 사망합니다. 
전두환 씨는 이를 과격 시위가 부른 참사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회고록에는 "시위대 장갑차가 공수부대를 향해 돌진했고, 미처 피하지 못한 부대원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었다"고 적었습니다.
계엄군 기록에도 시위대 장갑차가 돌진해 63대대 병사 1명이 사망했다고 돼 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이 시위대 장갑차의 돌진이 결국 계엄군의 발포를 유도했단 겁니다.
하지만 현장을 지휘한 공수부대 대대장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다른 말을 했습니다.

[이제원/당시 11공수 62대대장 : 상부 지시는 계속 사수하라 이거야. 내가 장갑차 옆으로 지나가면서 '야 시동 걸어' 시동 거는데 부르르 하는데 화염병이 뒤에서 그냥 다닥 떨어지더라고 화염병. (그때 장갑차를 뒤로 뺀 겁니까?) 그렇지. 부르릉 걸자마자 화염병 던지니까 장갑차 뒤로 확 뺐지.]

불이 번지자 급히 후진했단 얘기입니다.

[이제원/당시 11공수 62대대장 : 근데 그때 우리 장갑차에 그 하나가 깔려 죽은 건 아마 사실일 거예요. (계엄군 장갑차에?) 두 대인데 우리 차에 그랬을 거야.]

당시 금남로 전일빌딩 옆에는 11공수 61, 62대대 700여 명이 장갑차 두 대를 앞세우고 시위대와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62대대장이 본인 대대의 장갑차가 공수부대 권용운 일병을 사망케 했다고 말한 겁니다.

물론, 대대장이었던 이제원 씨는 21일 계엄군 사격이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이고 자신은 사격을 말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계획적인 발포까진 아니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전두환 씨가 '자위적 발포'의 근거로 삼은 시위대 장갑차로 부대원이 죽은 사건이 사실과는 다르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기성용닷컴 20-05-16 11:52
   
저 당시 사실을 증언해 주는 계엄군 출신 군인들에게는
진상조사위원장이 사면을 요청해준다고 하니
앞으로도 계속 더 많은 증언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https://m.hankookilbo.com/News/Read/202005151421323883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61391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7734
97902 당시 오거돈 찍은 거 같은데.. (3) 부산김영훈 04-23 559
97901 文대통령, 전주 '착한임대 운동'-'해고없는 도… (6) 초록바다 04-23 559
97900 '43.2% 득표율' 최지은 "낙선했지만…부산에서 희… 초록바다 04-24 559
97899 용혜인은 국회의원배지로 언박싱?? (1) Assa 04-29 559
97898 그나저나 닥대가리 씹딱과 순실이년은 ㅋㅋㅋ (12) 냐웅이앞발 05-06 559
97897 오늘 토왜당 개벌러지들 지령 받은 날? ㅋㅋㅋ (1) 냐웅이앞발 05-10 559
97896 5.18은 독립운동과는 다릅니다. (21) 김머중 05-15 559
97895 윤미향 정의연과 조계종의 나눔의집을 묶어서 국민을 호… (3) 꺼먼맘에 05-20 559
97894 박용진"안산 식중독,통합당이 유치원3법 발목 안잡았다… (2) 소음측정기 06-29 559
97893 주호영 "8·15 집회,안했어야 할 행사.우리 당과 엮지 마라 (4) 일반시민 08-20 559
97892 내가 논산 구막사에서 훈련받았던 사람인데 (5) 마론볼 09-17 559
97891 클리앙 부동산방 폐쇄 이유......... (1) 강탱구리 11-11 559
97890 토착왜구들의 마지막 발악(펌글) (3) 우주신비 11-24 559
97889 기레기들 장난친거냐? 성추행이 아니고 성희롱인데? (1) 강탱구리 01-25 559
97888 나 퇴근 휴 힘든 하루였다. (6) 연산한주먹 02-01 559
97887 정치적으로다 고등어국을 먹는다는게 말이 됨?? (17) 화난늑대 02-05 559
97886 개콘이 망한 이유 (8) 편돌이11 02-22 559
97885 국격 박살나는 장면 (4) VㅏJㅏZㅣ 05-24 559
97884 박근혜는 하고 싶은 정치해라 백발마귀 06-17 558
97883 Nll 비유하는데 (2) 트러블이다 06-28 558
97882 올해 1분기 정부곳간 풍성…세금, 8.9조 더 걷혀 (법인세·… (2) krell 05-10 558
97881 윤창준 망신맞습니다 (5) 멀티탭 12-20 558
97880 나참 어의가 없네요. (5) ZUNEPASS 12-22 558
97879 지금 대한민국 절대 다수의 국민은 선동 시위대들이 야… (11) 삼성동2 02-01 558
97878 두사람의 은혜에 대해서 쉽게 보답할수 없다고 말한다. … (1) 유르냐라자 04-24 558
 <  4821  4822  4823  4824  4825  4826  4827  4828  4829  4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