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자 한 분께서 사대강 덕분에 장사가 너무 잘돼서 이성을 잃으신듯 하네요.
사대강 사업은 단순히 '실패한 국책사업' 정도로 정의하기엔 너무나 '패악적 요소'가 많은 '쓰레기'일 뿐입니다.
사업의 의도가 불순했고, 추진과정은 불투명했고, 홍위병식 언론 선동은 난무했고, 지식인들은 부역했고, 공사는 날림이었으며, 부작용은 넘치나 이익은 없고, 책임은 우주가 지고있습니다.
지도자를 잘못 선택한 국민들이 치르는 대가로는 너무나 가혹합니다. 그럼에도 국민들은 또다른 선택의 오류를 범했습니다.
왜일까요?
아무도 보장해주지 않는 '막연한 이익'을 기대하는 심리때문이라고 봅니다. 선거만 되면 지역, 학연, 혈연 등
평소 1%도 인식하지 않던 인연에 대한 기대가 판을 치고 사리판단은 뒷전으로 밀립니다. 한술 더 떠서 좌우편향된 이념공세가 물을 흐립니다.
하지만 '막연한 이익'을 기대했던 투표심리는 결국 자신에게 '실직적인 피해'로 되돌아오고 맙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명심해야합니다. 시민이 깨어나고 성숙해야하며 참여해야합니다.
여관님은 장사나 잘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