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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3 01:20
제가 이번 대선 정권교체 유력하게 보는 이유
 글쓴이 : 가생이다냥
조회 : 555  

젊은이들의 움직임입니다
저도 20대지만..
요즘 젊은 층이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어요
저번 대선을 예로 들면서 노인세대의 1번 몰표를 너무 무서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5년동안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고 5년동안 저번대선기준 15세 이상 19세이하의 국민들이 이번 대선에 투표권이 새로 생겼습니다. 세대 vs 세대로 보자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노인들의 보수표는 줄어들면 줄어들지 늘어나진 않고 젊은층의 표는 늘어나면 늘어나지 줄어들진 않는다는겁니다
무엇보다 이번 최순실사건과 그 외의 박근혜가 그동안 보여준 무능력의 극치로 인해 힘든 젊은 세대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진게 결정타라서 이번엔 웬만한 일이 있지 않는한 정권연장은 힘들겁니다
티비조선과 그 외의 보수종편언론들이 아무리 태세전환하고 박근혜까는데 지랄을 떨어도 국민들은 이제 속는사람만 속지 다 압니다
4월 총선때 여소야대만 봐도 민심이 어느정도인지 대충 감이 오죠..
대선? 큰 무리 없을겁니다

두가지 걱정이 있다면 1. 부정선거(사실상 이번 대선 보수층은 이카드 안쓰면 정권교체될거라고 생각해서 살기위해 아마 어쩔수없이 부정선거 할거임)  2. 정확히 말하면 대선관련이 아니긴 하지만 야권에서 대통령이 나와도 쓰레기 언론의 흔들기때문에 제대로된 지난 10년간의 일들에 대한 심판이 흐지부지 될 수 있는 부분..

이 두가지가 걱정인데..

표자체가 보수가 더 많을거라는 생각은 안되네요..
우리나라가 갈때까지 가서.. 대다수 국민들이 지칠대로 지쳐있거든요..
제 주변에도 보수였는데 진보로 돌아선 사람들이 많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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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16-11-03 01:31
   
보수가 보수답다면 애초에 이런일이 발생할 이유가 없습니다.

보수의 탈을 쓴 기회주의자들이니 이모양이지.

대통령으로서의 지적능력 판단력 대화능력 자기관리력 머하나 제데로 보여주고 있지 못한 박근혜씨를 대통령으로 내세운 정당을 누가 더이상 신뢰할까요?

그리고 객관적인 데이터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권시절은
경제성장률도 훨씬 좋았고, 언론자유도, 부패정도, 모든 부분에서 상승하고 있던 시기라면,
이명박근혜 시기에 들어서 모든 선진국지표들이 떨어지고 있으니
우파정권에 대해서 환멸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죠.
개정 16-11-03 01:31
   
'안보관'을 한정해서 보면 표 자체는 (대북강경론 내지는 상호주의론을 추구하는)보수가 체질적으로 많은게 한국 선거판입니다. 2012년대선은 나름 야권도 영혼까지 끌어올렸음에도 지고 말았는데 그 이유로 이런 체질적인 한계를 제시하는 설이 유력한 것도 사실이구요.

 다만 차기 대선의 경우엔 일단 현직대통령이 박정희라는 어떤 상징적 인물의 후광 덕을 톡톡히 받은 사람이라는 점, 그렇기에 이번 국정유린 사건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1번을 향하던 보수표의 결집을 흩어 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야권이 명분이나 결집력 싸움에서 이기고 들어가는 싸움이기는 합니다.

 따라서 보수->진보라기 보다는 대북강경론, 상호주의에 대한 지지보다 현정권 부패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앞서고 있는 현상이라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오대영 16-11-03 01:42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사실.

대북에 퍼주는 논리로 우파들에 의해 비난받는 햇볓정책은
기실 우파정권인 김영삼 정권이 시작한 것입니다.

93년의 핵위기때 북한을 폭격할수도 있엇지만 거부한 것은 김영삼 대통령이며, 이후 이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경수로협정이라던지 하는 지원문제가 발생했고, 이것을 이어받아 집행한 것이 소위 햇볕정책이기 때문이죠.

햇볕정책은 물론 실패로 끝났습니다. 북한정권을 변화시키지 못했고, 핵을 막지도 못했습니다.
사실 우리는 북한 정권을 너무 무르게 생각한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북한도 실상은 주체사상의 비호아래 자신들 특권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공산당 관료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별짓을 다하는 폐쇄적인 정치 집단인데 말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통일은 우리가 더 원하는 것이고 때문에 북한과의 대화는 반드시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경론이던지 유화책이던지 어느쪽이던지 말입니다.
버마 테러가 있고 전두환 대통령은 암살당할뻔 했지만 그래도 그는 대북대화를 시도했고,
박정희때도 강경책을 썻지만 북한과 일정한 대화는 시도했습니다.
지금처럼 막무가네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정부는 사실상 통일이라던지 북한 문제를 민족문제로 보는 관점 자체가 없는 행보를 보이는 셈입니다.

진보던지 보수던지 이 문제는 안보, 민족의 문제로 봐야하고 그 관점에서 반드시 북한에 대한 대화 채널은 유지해야 합니다.

보수쪽은 틈만나면 색깔론을 들먹이는데, 그건 실용적이지도 못하고 멍청한 짓거리를 이념문제로 포장할 따름입니다. 우리나라가 공산주의를 택할 가능성은 0인데, 시도때도 없이 북한 문제를 들어 내부의 사상문제로 연결지어 정치공세를 펴는 것, 지겹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사상이 철저하다면 진작 북한을 밀어버리던가.
기실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유권자의 투표에 영향을 주기위한 수작, 정말 지겹습니다.
          
가생이다냥 16-11-03 01:49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개정 16-11-03 01:52
   
대부분 공감하는 의견입니다. 사실 새누리당으로 결집된 보수도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북한에 뭔가 제스쳐만 취해도 학을띠고 반대하는 세력이 있는가 하면 화북까지는 아니더라도 민족주의를 내세운 물밑접촉은 필요하다는 입장도 있지요.

 다만 2번이 그 동안 종북론에 발목을 잡힌건 온전히 보수언론이나 1번당의 획책탓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햇볕정책'은 실패했고 이후 노무현정부 말기 터진 1차핵실험으로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을 품게된 진보정권10년동안의 모든 남북간의 정치적 수사와 사건들이 사실상 쇼에 불과했다는 것에 대한 충격이 북에 대한 혐오의 양적팽창과 함께 화북론에 대한 냉소로 전이된 것이죠. 순수한 의도였든 원조가 문민정부든 2번이 종북론에 묶이는건 스스로 자초한 부분도 상당부분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12년 대선은 개인적으로 통진당과 그렇게 벽을 쳐야 한다고 주장한 1인으로서 정말 아쉽게 되었죠.
     
가생이다냥 16-11-03 01:46
   
전 개인적으로 안보 관련해선 북한에게 퍼주기는 당연히 금물이고 최대한 커넥션은 많이 만들어야된다고 봅니다
현 정권은 안보관련해서 북한과 단절과 무시로 대하는데 이런식이면 한순간에 북한이 무너지면 중국이 먹게 되거나 미 중 러가 분할할 확률이 있습니다
지금 북한 해상에서 중국이 유전 낼름낼름하는거 보세요
개성공단 폐쇄도 미친 할망구 두명이 저지른 짓인거 같은데...
아... 개성공단 폐쇄는 그거 자체도 큰 과오라고 보지만 순시리가 개입됬다고 생각하니 돌아버리겠네요.. 저의 정치관은 북한을 지원하진 않지만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같은 교류는 계속해서 늘려야된다고 보고 경제관련해선 부자증세 서민감세를 획기적으로 밀고 나가고 복지도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자본주의의 구조적 오류가 심각해요.. 리명박근혜 10년은 청문회 특검 다해서 대대적으로 칼춤 춰야겠죠.. 이재명이 아마 가장 이런 정치관에 가까운 인물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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