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뜬금없는 주제이지만 아직도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첩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들이 활동한다해도 눈에 띄는 활동은 많이 제약될테고,
북한의 현실을 한국에서 바라본 이상 전향한 사람들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만약 있으되 그 수가 많지 않을거라 보이는데요.
자주국방, 북과 대등한 외교, 한반도 평화구축, 민주주의 가치 전파 등의 방향은
우리가 나아가야 될 방향이 되어야 된다는 점은 모든 분들이 동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속도와 북의 진정성, 시기에서 많은 분들의 관점이 달라지겠는데요.
북에서 원하는 바로는 이런 이슈들을 자기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북의 국력차이, 체제유지에 급급한 북한, 남한의 민주주의 가치확립
등으로 개인적으로는 불가능하게 보지만
북에서 아직도 적화통일의 의지 혹은 북정권의 이득이나 체제유리만을 위해 앞으로의 정세를 보고 있다면
우리가 선의와 개방으로 북을 이끌려 한데도 북에서 이를 악용하지 않을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어찌됐건 제 생각에는 북한 정권은 한국의 국론분열이 일어나는 것을 나쁘게 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 의견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