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든 야든 지역 텃밭인 곳에 상대당에서도 인정할 만한 뛰어난 분들이 공천에 나가려는 도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역 감정, 정당에 대한 선호도를 떠나서
지역부터 변화가 시작되면 지역적인 한계를 떠나게 되면
정치 수준이 훨씬 올라갈 것 같습니다.
2. 차라리 기득권에서 변화가 나오기 힘든 현실이라면,
피나는 노력을 하나 현실에 지친 그러나 아직 때묻지 않은
청년들이 정치에도 많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만약에 추후 헌법 개정되면, 문턱이 높은
공천이나 창당도 일반 시민들의 직접 참여가 가능하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3. 여담으로, 최근에 여야가 다투고 있는 적폐청산과 관련해서는
사법부와 검찰이 정치권과는 벗어나
법은 법대로 엄중하게 여든 야든 어느쪽이든 잘못한 사람들은 제대로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진정한 우리 사회 정의 실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정한 사회로 가려면 학연, 지역, 인맥의 굴레에 벗어나지 못하는 문화.
내부고발자가 나오기 힘든 폐쇄적인 구조.
이런게 차츰 해결되려면 우리 사회적 분위기부터가 바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론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합리적인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고,
자신의 관점으로 여든 야든 비판할 줄 아는 시민들이 많이 나오려면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 정치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언론들,
정착되기 시작한 부정부패방지법 제정과 같은 구조적인 변화들로 시작해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회 구성원들이 자기 자리에서 상식에 맞게 일하는 것이
지극이 당연한 일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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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 윗물이 썩어있으니 바꾸기 힘들다면,
시민분들이 한쪽에만 정치를 보는 관점을 벗어나려는
왜곡된 것에서 진실을 찾으려는 노력,
이익의 굴레에서 벗어나 설령 제 살을 깎을 수 있는 것을 안데도
합리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있는 분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객관적인 눈으로 보수쪽에서 잘못한 보수정치인을 비판하고
진보쪽에서 잘못한 진보정치인을 비판하여 그래도 합리적인 분들이 다수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원들간에 신뢰가 쌓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