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법정서 '태도 불량' 혼쭐…재판부 "엄중 경고"
이에 재판부는 오후 재판 진행 도중 목소리를 높이며 우 전 수석에게 제재를 가했다.
재판부는 "증인신문 할 때 액션을 나타내지 말아 달라"라며 "피고인은 특히 (그렇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부분은 분명히 경고한다"라며 "몇 번은 참았는데, 오전 재판에서도 그런 부분이 있었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만 더 그런 일이 있을 때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재판부의 '일갈'에 일순간 법정은 고요해졌다. 우 전 수석의 얼굴도 벌겋게 달아올랐다.
이후 우 전 수석은 자리를 고쳐 앉은 뒤 고개를 숙였다. 그는 책상에 놓인 서류에 눈길을 고정하고 굳게 입을 다물었다.
이넘 지금 자존심 존나 상할거임...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에서 검경국정원을 손에쥐고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설쳐댔는데.. ㅋ
넘한테 호통을 듣자니 지금 속으로 부글댈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모가지에 밧줄이 걸려도 저 정신나간 근자감을 버릴수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