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은 전 총리라는 사람이 사드 관련 청문회에서 "지금 우리 정부가 진정성이 없는 거예요. 중국이 의심하잖아요!!"라는 호통을 치면서 마치 중국이 한국의 상국이라도 된다는 얘기라고 하고 싶어하는 듯한 뉘앙스를 보였고,
이동형이라는 팟캐스트 진행자는 미국보다 중국이랑 더 친하게 지낼 수도 있는 거 아니냐는 황당하고 대책없는 주장을 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게 전승절 행사에 참여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고,
같은 시기 정의당은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 전승절 행사 참여를 못 해선 안 된다."는 80년대 운동권들이나 할 법한 소리를 원내정당으로서 입에 담았죠.
왜 한국의 진보세력은 이토록 중국을 짝사랑하는 걸까요? 중국은 권위주의 독재국가로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중시하는 진보진영에겐 증오의 대상이 되는 게 정상 아닌가요?
그들은 전대협시절 사회주의 운동하던 그 과거를 아름답게 기억하는걸까?
그래서 사회주의국가 중국을 동경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