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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04 09:54
신채호 선생 며느리 이덕남 님이 증언하는 박정희
 글쓴이 : 초록바다
조회 : 552  

“박정희에게 많이 당했어요. 단재 선생의 조선혁명선언 있잖아요. 유신독재 반대하는 운동권 지하조직의 교과서가 됐다면서요. 단재 선생은 죽고 없으니 타겟을 그 아들(이 여사의 남편)로 잡았죠. 그러니 우리(일가)가 빨갱이 새끼로 쫓겨서 얼마나 다녔는지…”

이 여사는 단재 선생 묘소를 참배하러 갈 때마다, 그 마을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회고하기도 했다. 단재 선생의 먼 친척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임에도 단재 선생의 후손들을 기피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청원군 단재 묘소(현재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귀래리 소재) 가는데, 그 동네가 (고령 신씨) 집성촌이에요. (묘소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서 논밭에서 일하는 사람들 보고 (남편이)인사하고 올라갔어요. 그렇게 묘소 참배하고 내려오면 동네가 확 비어있어요. 우리 아이들 업고 다닐 때인데, 목마르다 배고프다고 난리여도 어디 갈 데가 있어야죠. 전 우리 남편보고 (마을 사람들이) 정말 매몰차고 못됐다고 그랬어요. (아이들) 목도 마르고 배도 고프다 그러니까 밥 한 숟갈이라도 먹고 가자고 했어요. 그런데 남편은 저보고 그래요. 그냥 가자고요”

이 여사는 그 이유에 대해 남편이 다음과 같이 말했음을 회고했다. 모든 동향을 정보기관에서 감시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가고 나면 (중앙정보부)기관에서 와서 (마을 사람들)모두 못살게 구니까, 우리가 (묘소) 갈 때는 그렇게 (중앙정보부 요원들이) 다 있다고 하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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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바다 19-04-04 09:55
   
이덕남 여사는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에 적극 힘을 쏟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조선·중앙·동아일보로 대표되는 사대수구 언론들을 꾸짖었다.
“문 대통령 임기가 끝날 때도 적폐청산이 다 될 거 같진 않아요. 또 적폐청산을 했다고 해도 언론 3사(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있는 이상 헛수고에요. 계속 가짜뉴스 만들어내고 찍어내잖아요? 정말 그런 언론들 적폐까지 청산하려면 우리나라가 새로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박정희 향수, 아직도 노인들은 깨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지금 너무 힘들게 가고 있잖아요”
sangun92 19-04-04 10:33
   
서울시 공무원이었던 유우성 씨를 간첩으로 조작했던 국가정보원 (사실은 국가조작원).

국가조작원은 어디로부터 배웠을까?
국가조작원의 뿌리는 중앙정보부.

중앙정보부의 책무는?
다들 간첩 적발이라고 생각하겠지?
그런데 사실 중앙정보부의 책무는 <간첩 적발>이 아니라 <간첩 생산>.
<조작>을 통한 <간첩 생산>.

내가 어릴 때 들었던 중앙정보부의 간첩 생산의 예.
동네에 있던 어부가 조업을 나갔다가 북한으로 납북되었단다.
한~참 후에야 돌아온 그 어부.
나중에는 북한에서 간첩 밀봉 교육을 받고 돌아왔다며 교도소에 갔다왔다가 나왔음.
동네 사람들은 다들 그 사람은 슬슬 피하며 살았음.
그 사람은 결국 동네를 떴음.

그런데 정작 그 사람은 학교 문턱도 넘어보지 못한 무학이라 일자 무식이었음.
한글이라고는 자기 이름이나 간신히 쓰는 신세.
그런 사람이 간첩 밀봉 교육을 받았다고?
자기 이름이나 간신히 쓰는 사람이 난수표는 어떻게 해독할 수 있었을까?
sangun92 19-04-04 10:47
   
나는 유신 체제 선전을 무지하며 받으며 자란 세대.
그런 내가 반 유신독재로 돌아서게 된 계기.

고등학교 1년 선배인데, 재수를 하는 바람에 대학은 나랑 동기가 된 형이 있음. (K 형)
그런데 그 형이랑 고등학교 동기인 대학 선배로부터 들은 이야기.
그 형이 경찰에게 붙잡혀 경찰서에 끌려갔다가 재판을 받게 됐다고 함.

대학 1학년 때, 그날도 학교 정문 앞에서는 데모를 하고 있었음.
구호를 외치느라 시끄럽고, 최루탄이 터져서 매캐한 연기가 가득.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그 K 형은 공부에 집중이 안되니까
도서관에서 나와 하숙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후문으로 나갔음.

후문은 닫혀있고, 후문에 딸린 쪽문만 개봉되어 있고
쪽문 옆에는 경찰들과 사복들이 지키고 있었음.
K 형이 쪽문을 나가는데, 사복이 K형을 붙잡고는 "너 데모하다가 나오는 거지?"라고 했다 함.

그런데, K 형은 말을 심하게 더듬는 사람.
"아 아아아아니 에에에요. 도도도 서관에에에서 고고고공부 하다가 지지지집에 갈려려려고..."
한참 더듬고 있으니, 사복이 "이놈 데모하다 너오는 놈이군. 차에 실어." 해서 졸지에 경찰서로 끌려갔음.

그리고 유치장에서 하루 묵은 후에 조사를 받는데, 가뜩이나 긴장을 하니 말은 더둑 더듬게 되고.
결국은 데모한 것으로 조서가 꾸며지게 되고
재판을 받은 후에 집시법 위반으로 징역형.

멀쩡한 사람을 죄수로 만드는 것을 보고
닭까지 마시오 정권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정권이라고 생각했음.
그 사건을 보면서 내 정치적 성향이 결정되었음.
검군 19-04-04 11:19
   
무지몽매 했던 시절이죠...그런데 지금이라고 그때와 얼마나 달라졌는지? 유신정권은 사라졌지만 노예근성만은 아직 남아서 스스로를 옭아매고 있다는...
ijkljklmin 19-04-04 11:51
   
신채호는 초기 열렬한 민족주의 역사학자 였다. 그러나 1920년이후 민족주의에 회의를 느끼면서 무정부주의자가 돼버렸고 흑색문자가 돼 버렸다. 그를 공산주의자라 할 수는 없지만 이 모든 것이 김원봉의 의열단에 가입하면서 온 변화이다. 1941년 좌우합작 이전까지 이러한 사회주의 좌파와 동거하며 임시정부와 척을 지고 살았다. 임정의 좌우합작뒤에도 좌파는 뜻이 맞아 같이 했다기 보다는 좌파가 살아남기위해 동거한 것 뿐이 안 된다. 그러나 신채호는 임정과 계속 척을 지고 무정부주의 훅색주의자로 살았으니 대한민국에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버려야 할 사람이 된 것이다. 김원봉도! 월북해서 승승장구 출세하고 김일성으로부터  6.25참전 공훈상을 받은 김원봉을 포상을 하자고? 문재인이 미쳤나?
     
sangun92 19-04-04 11:54
   
진심으로 궁금하다.
니 모가지 위에 달린 호박덩어리 속에 뭐가 들어차 있는지.
할 수만 있다면, 니 호박 덩어리를 깨서 그 속을 들여다 보고 싶다.
          
ijkljklmin 19-04-04 12:00
   
신채호를 잘 모르나 보네. 김원봉도.
               
sangun92 19-04-04 12:06
   
으이그.
지구 최강 니 뇌피셜을 누가 당하리.

당장 백과사전만 검색해도 김원봉이란 인물이 어떤 존재인지 다 나오는데
니 뇌피셜 속에서는 김원봉이 북한에서 엄청나게 존대받고
늙어 죽을 때까지 영원히 잘 먹고 잘 살았던 인물이겠네?

ㄷㅅ
                    
ijkljklmin 19-04-04 12:09
   
북한에서 대접받다 숙청당한 사람 많아. 숙청당했다고 빨갱이가 아닌 것이 아니여. 권력 투쟁에서 밀려난 것이지.
                         
sangun92 19-04-04 12:29
   
ㄷㅅ
김원봉이 북한이 미치도록 좋아서, 공산주의가 환장하도록 좋아서 북한에 간 줄 아는 모양이네.
니같은 놈들 때문에 대한민국에 있기가 싫어서 북한에 간 것이란다.
니같은 놈들 때문에.
                         
초록바다 19-04-04 12:36
   
가생이 정게 대표 쓰렠~
                         
ijkljklmin 19-04-05 06:50
   
쓰렠~이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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