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에서 왜 공무원 추가선발에 집착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
한 마디로 쓸데없이 추가선발에 들어가는 제반비용만 허투루 날리는 거 아닌가? 80억이라는게 결국 이렇게 추가선발에 들어가는 비용이니깐 말이다. 이걸 그냥 2018년도에 통합해서 많이 뽑으면 될걸 10월이나 12월에 시험쳐서 뽑는게 머 큰 차이가 나는가 말이다. 한마디로 보여주기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냥 세금낭비.
머 공무원증원이나 공공기관 선발 확대에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이걸 할거면 급하게 할게 아니라 계획을 세워서 다음년도에 시행하면 될걸 머할러 급하게 시행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계획도 없이 일단 지르고 보는게 정말 좋은 것인가?
지자체나 중앙부처 모두 현재 필요한 곳과 충원인원 모두 정해지지 않은 채 시험날짜만 잡아놓고, 이를 준비하는게 졸속 그 자체 아닌가? 이걸 그냥 내년도 초에 일괄적으로 늘려서 뽑는게 훨씬 합리적이고 비용측면에서도 이득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