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적이 있었죠...
80년대는 아니고 70년대 얘긴데.. 80년대 초반도 비슷했죠...
처음 대학 입학하고 아무것도 모를 때...
작문시간에 인문대 쪽 건물에서 강의를 듣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전단지를 뿌리더군요....
곧 청바지 입은 사람들 여럿이 달려들더니 개패듯이 패고는
축 늘어진 그 사람을 검은색 찝차에 짐짝처럼 싣고 가더군요..

아주 처참했던 기억이죠.

백골단..?

한주먹 동지가...ㅋㅋㅋ

80년 서울의 봄.. 전두환이 마각을 드러내기 바로 직전...
수천수만의 학우들이 학교에서 나와 여의도를 거쳐 신촌을 거쳐 아현동을 지나고 있었을 때
갑자기 그 청바지들이 우리를 덥쳤죠...

그것들을 피해 어느 집으로 피신했는데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여럿있었죠..
주인 아주머니가 힘들겠다고 하면서 건네는 물...
바가지에 담긴 물이었어요...
너무나 든든하고 고마운 내 마음의 갈증을 걷어내는 물이었고요.

서울역 회군을 결정했던 놈이 바로 심재철...이라는 놈이었죠..
국민짐당 전 새누리의원했던 놈...
엘리티시즘은 국가를 망칩니다.

누룽지탕은 튀긴 누룽지 위에 새우 해삼 등 해뭏 소스를 부어 먹는 비싼음식인데
갓 튀겨진 누릉지에 해물탕수가 부어질때 빠쌰삭하는 소리가 일품

그걸 아는 분이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