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은 지금 뭘 생각하고 있을까요?
안신당 창준위원장에 덜컥 응했던걸 후회하고있는건 아닐까요?
속마음을 알 수 없으니 모를 일이지만, 유쾌하지는 않을겁니다.
고령에 물편한 몸으로 나사풀린 신당을 이끌어보겠노라며 여기까지 왔는데 현실은 녹녹치 않아뵈는군요
우선 정신이 없습니다.
하루걸러 합당과 연대가 미친* 널뛰듯 터져나옵니다
지방창당대회는 폭언과 시비 단상점거등 낮뜨거운 장바닥수준입니다
공천은 시작도 안했는데 계파간 불협화음이 공공연합니다
새정치를 표방한다는 공당의 수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정도의, (더 민주에 대한)인신공격과 막말 악담 저주가 단 하루도 멈추는 법이없습니다..
이것은 윤여준이 그리던 그림은 아니었을겁니다.
애초에 윤여준은 창당과동시에 떠나겠다고 했죠
권력의속성에 빠삭한 그로서는 창당이후의 어지러운 상황만큼은 피하고 싶었을겁니다
이합집산과 특정지역을 볼모로 창당되는 지역당의 취약성도 간파했을거구요
조용히 머물다 조용히 사라질지 ...아니면 더 머물게될지 예상하긴 힘들지만 현재로선 그렇게 오래 머물고싶은 마음은 없을겁니다
남은기간 신당에서 윤여준이 해야할 역할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