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홍콩의 일간지 SCMP에는 '북한과의 대화 제의한 한국, 북핵 이슈를 풀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제목의 사설이 게재되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권역의 정치, 사회, 문화 관련 뉴스를 다루는 온라인 국제 뉴스매거진인 <The Diplomat> 어제자에는 ‘한미FTA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오해’라는 제목의 기고문도 실렸습니다.

또 이틀 전, 프랑스 일간지 L’Humanite’(위마니떼)에 '오늘의 인물- 문재인'이라는 칼럼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외신에서 본 우리나라 정치, 외교, 청와대와 대통령의 모습을 몇 가지씩 묶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부터 1탄입니다~ 앞으로 자주 외신 소식 묶어 전해드리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TheBlueHouseKR/

<L'Humanité>

1904년 창간된 프랑스 진보적 일간지인L’Humanite’(위마니떼)에서 ‘오늘의 인물-문재인’ (L’homme du jour. Moon Jae-in)이라는 칼럼이 실렸습니다.

L’homme du jour. Moon Jae-in
오늘의 인물-문재인
- 7.18 Lina Sankari

Alors que la crise coreenne a atteint son acme, avec le tir reussi d’un missile intercontinental par la Coree du Nord, le nouveau president sud-coreen a formule, hier, une offre de dialogue a Pyongyang.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ICBM 발사 성공으로 한반도 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시점에서 북한에 대화를 제의. 문 대통령의 부모가 탈북 피난민 출신인 등 개인사가 북한과의 화해를 강조

<기사 전문 보기>
http://www.humanite.fr/lhomme-du-jour-moon-jae-638921

<The Atlantic>

2016년 미국 잡지 편집인 협회 (ASME)에서 올해의 잡지로 선정된 <The Atlantic>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위기의 해결사가 될 수 있다’는 기고문이 게재되었습니다.

South Korea's President Could Be Just the Man to Solve the North Korea Crisis
한국 대통령, 북한 위기 해결사 될 수 있어
- 2017.7.19. Nathan Park

The world may need Moon to be as popular with Trump and Xi as he is with the South Korean public. The path to a peaceful resolution to the North Korean nuclear issue must navigate through the interests of the world's two foremost superpowers. At a very high level, both America and China agree that there should be some combination of pressure and dialogue to denuclearize North Korea. Yet the Trump administration's attempts to compel China to take action against Kim Jong Un generated only a minimal response. It may take a middle man like Moon to thread the needle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 양국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지도자로 닉슨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통해) 미중 관계를 개선한 것처럼 김정은 체제와의 긴장관계 해소할 수 있는 적임자

<기사 전문 보기>
https://www.theatlantic.com/international/archive/2017/07/korea-trump-china-xi-jinping-nuclear-moon-jae-in/533811/

<The Diplomat>

아시아-태평양 권역의 정치, 사회, 문화 관련 뉴스를 다루는 온라인 국제 뉴스매거진인 <The Diplomat>에 ‘한미FTA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오해’라는 Justin Fendos 동서대 교수의 기고문이 게재되었습니다.

How Trump Misunderstands the US-Korea FTA
한미FTA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오해
- 7.19 Justin Fendos

In summary, the common sense view of “treating a country like a company” is surprisingly misguided, ignoring a few critical facts about trade deficits and how import/export numbers are derived. The first is that import/export figures aren’t just about buying and selling physical goods: investments and savings also participate very actively in these numbers. The second is that confidence in the U.S. economy actually works to create trade deficits (with more investment coming in than going out). The third is the fact that a strong dollar is exacerbated by this confidence, working to make U.S. exports less competitive and less profitable. Adding tariffs or taxes on Korean goods imported into the United States may marginally improve the U.S. government’s revenue but it will do little to address the larger underlying issues that perpetuate trade deficits.


무역적자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상식”은 경제의 기본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일국의 수입이 수출보다 클 경우 손해라는 논리는 한 기업의 금융건전성에 적용되는 지극히 단순한 시각으로서, 일국의 경제에 실제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특히 한국 제품에 대한 관세나 세금 부과로 미 정부의 수익은 소폭 개선될 수 있지만, 무역적자를 지속시키는 근본적 문제 해결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기사전문>
http://thediplomat.com/2017/07/how-trump-misunderstands-the-us-korea-fta/

<SCMP사설>
*SCMP(South China Morning Post)는 1903년 창간,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발행 부수 101,000부로 홍콩, 중국, 동남아지역 배포되는 국제, 정치, 경제, 과학 등 종합 일간지. 홍콩 발행 영자신문 중 최대 발간부수 기록, 홍콩을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권위 있는 신문 중 하나

South Korea’s offer of talks with the North is the best option for resolving the nuclear issue
북한과의 대화 제의한 한국, 북핵 이슈를 풀 수 있는 최선의 방법
- 7.20 South China Morning Post 사설

Threats and sanctions have not dissuaded North Korea from its weapons programme,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remains divided, leaving direct dialogue as the only choice left

국제사회는 한반도 비핵화엔 동의하면서도 공통의 전략 마련에 있어선 분열. 직접 대화만이 유일한 선택지.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 대화 제의해, 가장 실현 가능한 옵션을 제시하고 있는 것

<기사전문>
http://www.scmp.com/comment/insight-opinion/article/2103356/south-koreas-offer-talks-north-best-option-resolving-nucl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