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망하면 우리나라도 꼭 좋을거는 없습니다.
일본엔화가 수직으로 직하하기때문에 우리나라는 환율대처에 손 놓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일본의 글로벌기업들과 수출 품목이 많이 겹치는 자동차/철강/조선/각종전자제품등의
가격에 예민한 부분부터 국내기업이 추풍낙옆처럼 떨어져 나갑니다.

제가볼땐 일본의 아베가 정말 멍청해서 벼랑끝전술을 쓰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치인이 바보라도 정치를 움직이는 일본의 기업들의 날고기는 전문가와 교수/민간전문가등등이
있기때문에 일본이 망하는것이 꼭 좋다고는 할수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세가지중 두가지 시나리오를 그려보면

첫번째로 어쩌면 스스로 망가지려는 심산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야 일본엔화를 않풀어도 엔화는 스스로 가치를 잃어 크게 하락시킬 수 있으니까요...

두번째 이번에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패하면서 다수당의 지희를 잃었습니다.
          일본이 얼마전에 한미일 대통령들이 만나 논의뒤 다음날 바로 미국의 뒤통수를 쳤죠..
          일본은 미국민주당 정권에서의 외교를 포기하고  공화당이 대통령으로 당선될것으로보고
      이미 전통적으로 일본의 인맥이 두터운 공화당과의 협력을 염두해둔 포석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공화당이 집권하고 일본이 끊임없이 제기하는 아시아에서의 중국견제를 할 수 있는국가는
      일본밖에없다는 식의 논리가 먹히면 일본의 경제가 급속히 하강함으로써 일본국민들의 위기의식을
      극대화시킬수있고 이를 이용해 국론을 하나로모으고 행동으로 옮기는 이른바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식의 논리가 전개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그리고 전세계적인 불황과 미국 영국등전통적 우방들의
      중국견제가 어려움에 봉착하면 할수록 일본의 이런 논리는 먹혀들 가능성 큽니다.
      다소 시일은 걸리겠지만 무역마찰로 시작해서 최악에는
      아편전쟁같은 전쟁으로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