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제가 젤나가나가 님에게 돈을 빌린다고 생각해보면요
저는 젤나가나가님의 돈을 가지고 언제까지 원금과 이자를 갚겠다고
증서를 써드려야 합니다.
이게 채권인데요.
이 상태에서 젤나가나가님은 저에게 채권자가 되고 저는 채무자가 됩니다.
이 채권을 국가가 발행하면 국채구요 공공기관이 발행하면 공채입니다.

보통 국가가 채권을 발행하는 경우는 예산이 부족하여 발행하는 경우나
경기가 안좋아서 화폐의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미국이나 일본의 양적완화가 바로 후자에 가까운 경우입니다.

이번에 일본이 국채를 발행하는 이유는 과거 양적완화에 따른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동안
자금을 조달해 이자비용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정말 한순간에 궁굼증이 사라지네요.

정말 친절한 답변에 감사합니다.

항상 즐거운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