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용관 관련 일본의 움직임을 보면 자기네들 나름대로의 논리가 있고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
그에 반해 한국은 '내부결속용' 차원에서 말 대꾸하는 정도라고 봐야 한다.
ICJ 제소는 일본 재판관이 몇 명이냐를 떠나서 단독 제소가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듯 하고 한국이 제소에 응하지 않으면 재판이 진행 되는 건 아니지만 한국 입장에서 응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사실상 국제사회에 의한 준 재판의 성격을 띠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트럼프 행정부 들어 한국에 대한 외교 결례 논란이 많았음에도 국내 언론이 긍정적으로 포장해 왔을지 모르나 분명히 트럼프는 역대 한국을 무시하는 미국 대통령 중 한명이다.
이런 이유 때문이라도 일본이 한국에 대해 더 꼿꼿해진게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