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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4 12:26
지지하더라도 쓴소리는 한다.
 글쓴이 : 아름드리99
조회 : 693  

보좌관이나 비서들의 업무라는게 현실적으로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하기 힘든 측면이 있죠.

단순 회사의 기계공이라면 그냥 그 기계를 작동시켜 제품을 만들든 서비스를 하면 그만인데.

보좌관 비서들의 일은 큰테두리에서 보면 상급자를 보조하고 뒷에서 지원해주는 일이기때문에

보는 관점에 따라 이게 사적인 일로도 보일 수 있고 공적인 일로도 보일 수 있는겁니다. 

물론 그럼에도 최대한 일과 관련된 업무쪽으로 지시해야 하고 업무의 전용이 발생하면 안되겠지요.

하여 안후보가 자신의 보좌관을 공적인일 외적으로 전용한건 잘못된 일이고 또 그래서 안후보의 부인도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게 과연 안후보만의 일인지는 짚어봐야겠네요.

일개 작은 중소기업 부장만 되도 부하직원 전용해서 가족경조사에 동원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대학교수들 역시 조교들에게 잔심부름부터 아들래미 과외까지 시키는 일도 다반사

거기에 문재인 홍준표 유승민을 떠나서 캐보면 자신들의 부하직원과 보좌관들 사적으로 업무지시한 적황이 100%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요??

이 부분을 집요하게 공략하는 타후보들의 공세에 안후보가 일정부분 희생된 것도 없지 않다는걸 감안해야겠지요. 물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런 일을 한건 나쁜 관행이자 갑질이 맞습니다.

다만 양심에 손을 얹고 어떤 후보도 이 문제에 있어 저는 100% 다 깨끗하다고 보지 않네요. 

이게 현재 대한민국 현실인거죠. 

그리고 이게 바로 적폐이죠. 아무쪼록 이일을 계기로 안후보가 공직자로써 가져야 할 공정하고 반듯한 책임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길 바라고 다른 후보들 역시 느끼는 바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지지한다고 해도 잘못한건 잘못한거라고 말하는 지지자분들도 많아졌으면 좋겠고요.

무조건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 감싸기만 하는건 맹신이고 또 다시 적폐의 프레임을 만들어주는 일이라고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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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태천황 17-04-24 12:33
   
동의합니다만
정도의 차이라는 것도 존재하죠.
우리는 일정 한계를 넘어선 것에 대해 부르는 많은 명칭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갑질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름드리99 17-04-24 12:44
   
갑질이 맞습니다. 하지만 성범죄와 같은 파렴치한 일도 아니고 반국가적 범죄도 아닌 이상 이 사태가 이토록 확대재생산되어 끝까지 물고 늘어질만한 사안인지는 고민해 봐야 할 일이죠.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나쁜일이라고 해도 관행에 젖어있게 마련이죠. 과거와 현재의 우리 사회와 모습이 그런 관행을 당연시해 왔고 암묵적으로 용인해왔다는걸 감안하면 안후보의 갑질 역시 완전히 이해못할 일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또한 솔직해집시다. 어느정도 성공하고 부와권력을 가진 이들이 자신의 부하직원 자신의 보좌관 이용해 업무외적으로 전용해 지시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이게 꼭 안후보만의 문제는 아닐거라는겁니다,.특정후보에만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덧씌우는건 불합리하고 공정하기가 않습니다.

어쨌든 안철수후보도 이 문제를 좌시하지말고 국민앞에 진심어린 사죄를 해야 할 것이고 적폐청산을 하려는 사람이라면.. 또한 그 사죄가 진심이라면 더이상 문제 삼을 필요가 없어야 겠지요.

앞서 말한것처럼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이건 죽일죄까지 해당하는 범죄는 아니니까요.
          
호태천황 17-04-24 12:51
   
맞습니다. 충분히 용서가 되는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진심어린 사과가 선행되어야겠습니다.
               
아름드리99 17-04-24 12:53
   
제 기억이 맞다면 안후보의 부인께서는 공식적으로 사죄를 했고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을했죠. 안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지는 제가 아직 모르겠지만 향후 토론과정에서든 유세에서든 이 부분을 진심을 담아 언금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호태천황 17-04-24 12:55
   
국민들에게 사과할 이유없습니다.
당시 "을"들에게 사과해야겠죠.
그 "을"들이 사과받았다고 느꼈다면 된 겁니다.
                         
아름드리99 17-04-24 12:58
   
을에 대한 선 사과가 먼저이긴 하지만 이문제는 공직자의 인성과도 연관있는 부분이라 안후보가 직접 지시한 일이라면 국민들에 대한 사과도 있어야겠지요. 왜냐하면 을에 대한 사과는 과거의 일이지만 국민들의 사과는 앞으로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그런 갑질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는 일이니까요. 어떤 의미에서는 후자가 더 중요해 보입니다. 대통령이란 막대한 권력으로 과거와 같이 일이 재발되면 그건 더 큰일이니까요.
가마솥 17-04-24 12:42
   
저도 동의합니다만,
안철수가 갑철수라고 불리는건 그 정도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안철수 본인도 아닌 사모가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주는 보좌관에게
논문자료 수집이나 반찬거리 심부름을 시키다니요
3년간 보좌관이 23명이나 바뀐 이유가 있는것입니다.
그 보좌관들이 오죽하면 관두겠습니까?
그래서 갑철수라고 불리기 시작한거고요
내일을위해 17-04-24 12:44
   
유승민이나 문재인의 갑질이  있으면 안철수측에서 증거를 제시하면 되는겁니다. 어차피 교차검증하는거니까요.  증거는  없지만 니들도 그럴거다라는건 의미가  없는 말입니다.
     
아름드리99 17-04-24 12:49
   
님말씀도 맞죠. 찾아내서 검증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해야 할일이 많은 이 시점에 상대방 후보들 사생활털기에만 힘을 쏟는 다면 더 중요한 과업과 비젼은 언제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요??

또한 증거가 없으니 니들도 그럴거라는것 역시 의미 없는 말이 맞죠. 왜냐하면 앞서 말한것처럼 이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인 측면이 있으니까요. 다만 정도가 심하다는 의견에는 저도 동의를 합니다. 안후보가 다시 한번 사과를 하고 국민들 또한 누구나 그렇듯 할 수 있는 실수와 관행에 젖은 일들에 일정부분 관용의 자세로 대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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