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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대다수 세계인들은 대한민국이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미국 타임지가 박정희를 표지 모델로 삼고 영광스럽게도 칠레의 피노체트, 필리핀의 마르코스와 더불어 세계의 3대 독재자로 선정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네임벨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빛나는 업적을 남겼다 박정희의 가장 인상적인 공로라고 인정한다
박정희는 대통령 자리에 오른 뒤에 하도 바람을 피워서
마누라 육영수하고 부부 싸움이 잦았고
청와대 경호원들 사이에 두 사람의 성을 따서 <육박전>이라는 말이 회자했으며
재털이를 날려 육영수의 이마를 여러 번 깨는 바람에
우리나라 성형 의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공로를 남겼다는 후문이 있답니다.
국회에서 신민당 의원 조윤형이 정인숙 사건에 대한 풍자 가요를 낭송했을 때는 청와대 안방에서도 이미 그 문제로 '육박전'이 한 차례 크게 벌어진 뒤였다. 육박전이란 육영수와 박정희의 부부싸움을 시중에서 그 성인 '육'과 '박'으로 희화화한 조어.
정인숙이 관계를 맺은 권력자 26명의 이름이 언론에 보도되고 아들의 아버지가 누군지에 관한 풍자 노래가 널리 알려지자 육영수는 참지 못하고 박정희에게 대든다. 사실여부를 따지면서 부부싸움은 험악한 양상으로 비화했다. 박정희는 화가 나서 재떨이를 던졌으며 이것이 육영수의 얼굴에 맞았다. 육영수의 눈자위에 푸른 멍이 든 것을 외부에서 온 여성계 방문객과 청와대 출입기자 일부가 목격했다. 이것이 바깥에 알려지자 '육박전'이라는 풍자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경찰이 정인숙의 집을 뒤져 발견한 수첩과 장부에는 그녀가 관계해 온 것으로 믿어지는 유력인사들의 명단이 적혀 있었다. 거기엔 일시와 장소까지 함께 기록돼 있었다. 대통령 박정희, 국무총리 정일권, 중앙정보부장 김형욱, 경호실장 박종규, 그리고 장·차관과 군 고위장성, 5대 재벌그룹 회장과 거물급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 26명을 비롯해서 당시 힘깨나 쓴다는 실력자 수십 명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