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구 줄어드는 것도 요샌 서울로 가는 교통편이 워낙 좋으니 집만 이전한다고 봐야죠
그냥 수도권이 더 커지고 있는 것 뿐이라고 봅니다

수요를 가진 절대인구수가 서울과 수도권이 많고....
결국 기업들도 물류비를 아끼기 위해서는 수도권 근방에 시설이 많이 들어서게 되고...
이 시설들에 취업할 사람들은 그 근방에 살게 될 확률이 높아지고...
사람들과 시설들이 밀집되다 보니 행정시설들도 조밀해지고...
상권도 집중되고... 이렇게 집약되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보니 사람은 더 모여들게 되고...
계속되는 순환고리 속에 수도권 비대화가 이루어진 거죠...
일단 기본적으로 수출입 항/공항을 다변화하고 국가 기간시설들이 전국으로 인위적으로라도 퍼뜨리게
되지 않는 한은 이 문제는 해결이 안될 겁니다.
물론 땅값이나 건물값/임대료 등의 상승으로 자동적으로 수도권이 버려지게 되어 그들만의 리그가
되도록 사회경제적 자동분산을 노릴 수도 있겠으나... 그 상황까지 가는 것은 이미 회복이 힘들 정도로
지역간경제 평준화가 깨진 상태라는 이야기고... 회복에는 엄청난 시간이 걸리겠죠....
조금이라도 희망이 남아있을때 인위적 분산 후 각종 보상책이라는 당근을 써야할 겁니다.
항구나 공항도 전국에 인위적 부양이 필수적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