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위주, 시험위주 입시제도를 바꾸자고 봉사활동, 창의 활동을 대학입시, 대학원 입시에 적용하려는 기도는 쪼국이 일가족이 권력을 동원한 스펙 줏어담기로 문제가 많음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다.
강남좌파건, 강남 우파건 권력과 돈이 있는 놈들이 제도를 우려먹기는 마찬가지이다.
봉사활동, 상장, 논문이 모조리 권력의 영향력으로 얻어낸 것이라는 것이 서글프다.
차라리 내신이고, 수능이고, 학종이고, 자소서고 다 때려치고 본고사로 대학에 입시 선발을 일임하는 것이 낫겠다. 분명 시험에 매달리고 과외 압박에 의한 피해도 예상된다.
그럴 바에야 본고사와 더불어 체력 증강이라도 장려하는 것이 낫다.
4대강 종주 증명을 하라면 부모들이 자동차로 도장 찍으러 다닐 것이고 에베레스트 등정도 헬리콥터로 올라가 사진 찍어 올 사랍들이다.
본고사와 더불어 체력장 비중을 늘려야 한다, 그마저도 채육과와까지 성행한다네.
본고사와 마찬가지로 시험생, 학부모 전원이 참관하고 견제하는 체력장 대회가 그래도 낫다.
가장 객관적인 방법이 가장 간단한 철봉에 오래 매달리기 같다. 권력과 돈이 개입할 가능성이 적다. 팔에 장애가 있는 사람은 별도로 해서 다리로 오래 매달리기를 하든가. 그것도 단백질 영양제와 보약으로 돈과 권력이 우위에 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