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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북한은 각자의 입장에 따라서 북한 주민, 남한 인민들이 자기들의 국민이고 북한은 괴뢰정권으로 그 정통성이 없는 무단 점거한 집단으로 치부되어 있고 북한에서는 남한 인민들이 미국의 폭압에 고혈을 빨리는 식민지 사회에 있으므로 빨리 해방시켜줘야 한다고 각자 주장하고 있죠
그러므로 북한과 남한은 각자 북한이든 남한이든 자신들의 국민으로 간주하고 있죠
그렇다면 발제자의 말에서 뭍어 나오는건 제 2국민인가 아닌가의 문제같은데요
남북한의 휴전선과 같은 물리적 장벽과 이념전쟁으로 막혀 있어서 왕래든 교류든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있는게 가장 큰 문제겠죠
거기에 이나라에 민주주의에 기여한것도 없고 발전에 기여한것도 없다고 타박을 주시려면...
북한 주민이 남한과 자유롭게 왕래할수 있냐 없냐 민주주의에 기여할수 있는 통로가 열려져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를 보고 참여 할수 있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했다면 비판을 할수 있겠지만...
원천 차단된 상태에서 남한에 민주주의의 기여 여부를 추궁하는건 잘 못된 접근이라고 봅니다
김정은을 찬양했다는건 그 체제에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생존할수 없으니 생존권을 위한 어쩔수 없는 행동이었을 뿐이겠죠
만약 김정은을 추종하고 찬양했다면 탈북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한국 전쟁을 겪은 세대가 빨갱이등의 이념에서 벗어나기 힘든게 전쟁의 참혹함과 북한의 남한 침공이 발단된거라 더욱 북한을 믿을수 없고 함께 할수 없는 집단이라고 생각하는거겠죠
만약 우리세대가 북한과 전쟁을 치루고 난후... 우리 사회는 북한을 어떤 집단으로 보게 될까요?
이념적으로 어느 한쪽으로 치중되는 현상을 보게 될겁니다
전쟁을 치뤘다는건 자신의 재산과...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목전에서 직접 목격했을거기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