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56453&CMPT_CD=P0001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아래 교문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1일 열린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국감 당시 새누리당의 '철통 방어' 탓에 최씨 관련 의혹들의 진상규명이 미뤄졌다면서 사과 및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관련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도종환 의원이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야당 의원의 진상 규명 노력을 근거 없는 정치공세로 폄훼하고 증인 채택을 거부하며 국감을 제대로 못하게 한 새누리당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
당시 새누리당은 최씨가 관여한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대 입학 및 학사관리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한 야당의 증인 채택 요구를 국감 보이콧과 안건조정위원회 구성 신청 등으로 무산시켰다(관련 기사 :
박근혜 '역린' 지키기 위해 집단퇴장 불사한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은 자신이 지난 9월 야당 교문위원들의 이대 현장조사를 '압박'이라고 표현한 것을 야당에서 문제 삼자 역으로 "절차적 문제에 대한 정당한 문제제기를 누군가를 옹호하려는 것으로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면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