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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가 언제 제주도민이라고 했던 적 있던가요? 그런적 없구요.
원희룡이 예전 도정 평가가 상위권이 였는데 요즘 하위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도정 평가는 상대 평가가 아니고 절대 평가라서 그게 곳 지지율 입니다.
그 말인 즉... 원희룡은 지금 제 할 일 안하고 중앙정치에 기웃거리고 있다는 뜻 입니다.
원희룡을 버리지 못하시겠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그러지 말라고 말리세요.
제주도 거주 5년차인데... 제가 느끼는 바는.. 똑똑하다 아니다를 평하기 보다는.. 느낀바대로라면.. 처세나 야망은 큰데 도정엔 관심없다... 제주도 출신으로 선거때는 제주도 출신이라는걸 엄청 내세우지만 막상 4.3 추모식이나 이런대는 한번도 참석 안함.. 머리 좋다 나쁘다.. 이런거는 정치인의 요건이 아닙니다. 내 옆집에 사는 이웃이 아무리 재벌이라도 사람에 대한 관심과 인정이 없으면 국물도 없는거고 옆집에 찢어지게 못사는 사람이 살아도 그 사람됨이 인정이 많고 너그러우면 떡 한쪽도 나눌수 있고 정도 나눌수 있는거죠. 정치인을 능력이나 지능 지식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죠. 제가 느끼는 제주도지사는 그렇습니다. 똑똑하고 말고 그런걸 떠나서 그냥 도정자체에 관심이 없는 분 같습니다. 최순실사단 났을때는 진짜 쥐죽은듯 조용했던 분이죠. 원지사 소식은 중앙쪽에서 뭘 한다 뭐에 관심있다 이럴때만 들리지 도정을 어떻게 해야 한다. 이런거는 들을수가 없습니다. 아마 최순실 사단 났을때 슬그머니 탈당했다가 미통당 다시 들어오시고.. 그 분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런거 볼때 큰 정치인은 아니다라는게 제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