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용 ( 지 드래곤)이 입원했던 국군 양주병원에서의 병실 특혜 의혹 제기 때문에 시끄러움.
권지용 같은 일반 병사가 국군 병원에 입원하면, 4-8 인실에 입실하는 것이 일반적임.
그런데 지 드래곤이 입실했던 병실은 대령급에게 제공되는 1 인실.
이게 사회적으로 시끄러워지고, 특혜 제공이라며 의혹이 제기되자
이에 대해 국군 양주병원이 내놓은 해명.
"환자의 안정을 위해 1인실에 입실시켰다."
읭?
환자의 안정을 위해?
지 드래곤이 엄청나게 중한 병이 걸렸었나?
아니면 정신적으로 엄청난 문제를 일으켜 격리한 거야?
지 드래곤이 국군 양주병원에 입실한 병명은 '발목불안정증".
쉽게 말해, 발목을 접지른 것.
더 쉽게 말하면, 발목을 삔 것.
읭?
발목을 삔 것이 1 인실에 입실시켜 안정을 시켜야 할 정도의 중증 질병이야?
아니, 애초에 발목을 삔 정도로 국군 양주병원에 입원시킬 정도로
대한민국 국군이 병사들을 그렇게 애지중지 소중하게 다뤘었나?
젠장할.
8월 초에 전역할 내 둘째 아들 놈은, 훈련 중에 무리를 하는 바람에 디스크에 걸렸는데도
증세가 약하고, 자연 치유가 될 거라면서 약만 주고는 내버려 두고 있는 주제에.
국군병원에서 내놓은 해명이란 게, 왜 이리 허접해?
군대도 대한민국 대표 적폐 세력 중의 하나란 말이 새삼 실감나네.